생명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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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뜻대로 모든 것을 이루소서!” 최재식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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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뜻대로 모든 것을 이루소서!”
 

자아를 죽이려고 노력하지 말고, 자아가 이미 죽었음을 선포하라.

 

“그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막 1:9-11).

 

 

이 말씀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예배의 요소는 자기를 부인하는 회개의 모습이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니 죄인들이 받는 회개의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으셨지만,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기 위해서 회개의 물세례를 받으셨다(마 3:13-15).

 

그러나 영적으로는 가장 기쁜 순간이다.

그분은 우리의 대변자시다. 죄인인 우리가 받아야 할 회개의 세례를 친히 받으시며 자기를 부인하셨다.
회개의 핵심은 자기 부인이다. 

예수님은 물에 잠기셨다가 물 위로 올라오심으로써 장차 죄인인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예표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면 그분과 함께 죽고 부활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예배의 첫걸음은 예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자기를 부인하여 죄 사함의 세례를 받는 것이다.

그 결과로 우리는 그분과 함께 죽음과 부활로 연합된다(막 1:4).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롬 6:8).

 

하나님을 예배할 때 반드시 회개와 복음을 믿는 태도가 필요한 이유는, 회개와 복음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회개하고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신 자는 자기 마음대로

살았던 옛 생명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며, 새 생명으로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여

그분과 함께 그 새 생명이 하늘에 앉혀져서(엡 2:5,6) 생명수의 강이신 성령 안에 잠긴다.

 

이 영광스러운 정체성을 얻은 뒤에도 우리에겐 지속적인 회개가 필요하다. 

주와 연합된 자라도 매번 드리는 예배에서 지속적으로 회개할 필요가 있다. 

자기 마음대로 살았던 옛 생명의 생각, 말, 행동 습관이 육체에 배어 있어서 언제든지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분명히 죽은 것으로 믿고 그 믿음 안에서 지속적인 회개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모든 예배에서 계속해서 자기를 부인하며 회개로 나아가다 보면 내게 맡겨진 모든 삶의 권리를

포기하는 전적인 자기 부인의 예배가 드려질 때를 반드시 만난다.

그때는 육적으로 볼 때는 가장 고통의 순간이다. 

왜냐하면 이제 나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을 고백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가장 기쁜 순간이다.

하나님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는 고백이며 “주님 뜻대로 모든 것을 이루소서!”라는 고백이기 때문이다.

 

회개하며 자신을 다 드리는 자기 부인의 예배는 마치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은 자기 부인의 순종과 일치한다.

모든 것을 다 드린 자기 부인의 고백을 하는 순간 성령의 세례가 부어지며 아버지의 음성이 들린다. 

비로소 하나님이 이 땅에 나를 보내신 목적을 말씀해주신다. 이것이 소위 ‘콜링’이다.

나를 이 땅에 보내신 궁극적인 목적을 완전하게 확실히 알게 되는 것만큼 큰 축복은 없다. 

그 부르심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기쁨으로 반응하면 그때부터 주님이 모든 삶을 직접 책임져주신다.

 

나를 향한 궁극적인 부르심을 받는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내 자아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믿으며 자기 부인의 예배를 드리자.

작은 것부터 나의 권리를 포기해나가며 매 순간 필요한 성령의 세례를 통해 아버지의 음성을 들으며 전진하자. 

언젠가는 전적인 자기 부인의 고백으로 이끄셔서 성령의 세례를 통해 아버지께서 주시는 영광스러운 소명과

사명의 부르심의 말씀을 주실 것이다.


- 말씀 그대로 예배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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