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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최재식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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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들이 실제인 것처럼 행동하지 못할 때가 많다.


베드로처럼 우리는 구세주에게서 눈을 돌려 우리의 삶에 휘몰아치는 바람을 바라본다. 그리고 가라앉기 시작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라고 물으신다.

우리는 주변의 엄청난 필요들과 자신의 빈약한 자원들을 보고는 “충분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믿음의 영적 가능성들에 둔감한 우리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살아가는 현실적 무신론자들이다.


이것이 오늘날 그토록 많은 이들이 무신론에 현혹되는 이유일까?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 것처럼 사는 그리스도인을 거의 볼 수가 없기 때문인가?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눅 24:38).

 

그분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물으신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내 삶 속에서 일하시는 것을 명백히 볼 수 있다.

나의 결혼과 세 자녀의 탄생은 분명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하나님은 거듭 나를 사용해 친구들의 진로 문제를 돕고 격려하게 하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힘든 싸움 한가운데서 그분의 임재를 느꼈고, 그것은 물질주의적 관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스도는 나의 말과 본보기를 통해 전세계의 청중들에게 소망과 힘을 주셨다.

십대 때 스스로가 무가치하게 느껴져 자살까지 생각했던 내가 이제는 하나님의 강력한 사랑, 생명을 주는 그 사랑을 증거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매일 아침 잠에서 깨면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나는 오늘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가, 의심할 것인가?’

예수님은 나를 위해 물 위를 걸으시지만, 믿기 위해 끊임없이 씨름하는 나를 보시고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눅 8:25)라고 묻고 싶은 충동을 느끼실 것이다.

예전에 우리 목사님이셨던 켄트 휴즈(Kent Hughes)는 성도들에게 “여러분이 믿는 것을 믿으십시오”라고 항상 격려하셨다.

그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믿음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불행히도 우리는 제자들처럼 영적으로 둔감하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이 세상에 매여 있다.

믿음은 세 살배기도 경험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의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무리가 예수님에게 다가와 십자가를 지우려 할 때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신다.

그분은 가장 가까운 제자 세 명,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려가 단순한 일을 시키신다. 바로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시간이 늦은 탓에 그들은 잠이 든다.

한 번, 두 번도 아닌 세 번이나. 이에 예수님은 리더인 베드로를 꾸짖으신다.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니 기도해야 사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제자들에게는 “너희가 아직도 자면서 쉬고 있느냐?”라고 물으신다.

하나님은 그 자녀들에게 미래의 쉼을 약속하셨다. 하지만 싸움이 격렬한 지금은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한다.

사도 바울의 말처럼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기 때문이다.


축구선수들은 경기장에 나가 있는 매순간 심각한 부상의 위험을 감수한다.

예전에 센터였던 빌 커리(Bill Curry)는 단지 이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항상 100퍼센트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팀 동료들에게 존경받기 원하는 선수라면 절대 빈둥거려서는 안 된다.

 

해마다 새로운 챔피언들이 탄생하는 스포츠 세계에서 완전한 몰입이 일반적인 것이라면, 궁극적인 상을 받고자 하는

신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얼마나 더 몰두하고 헌신해야 하겠는가? 우리의 믿음은 늘 깨어 있어야 한다.


- 예수님의 모든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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