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야 차 맛은 더 납니다 | 최재식 | 2018-0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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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야 차 맛은 더 납니다
예수 믿으면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이 어려움 당할 때 처신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신앙과 인격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성숙한 신앙과 인격을 가진 사람들은 환난이 올 때 묵묵히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그걸 풀어나 가는 것을 보면 얼마나 은혜가 되고 존경스러운지 모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빌1:29)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 은혜를 주십니다.
유명한 뉴스 캐스터였던 데이비드 브린클리는 발가락이 부러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 벽돌을 주춧돌로 삼아 집을 짓기 시작한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고난이라고 하는 이 벽돌을 하나님이 주셨을 때, 어떤 태도를 가지냐에 따라서 더 비참해 질 수도 있고, 오히려 그 고난 때문에 새 역사가 일어나고 축복의 역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모택동이 문화혁명을 일으켰을 때, 중국에 있는 모든 선교사들을 추방 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떠나는 선교사 한 분이, 제자인 중국 목사님과 차를 마시면서 물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환난과 핍박이 몰려올 텐데 견딜 수 있겠소?”그랬더니
그 중국 목사님이 차 티백을 들면서 말하기를, “선교사님, 차가 뜨겁죠?” 이 티백이 뜨거운 물속에 들어가서 그 맛을 잃었나요?
뜨거운 물속에 들어가 있으니, 차의 맛이 더 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은혜 받은 성도들은 고난 가운데 더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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