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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뭘 할까요? 최재식 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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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뭘 할까요?

만약 내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다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 13:44)  

 

하나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이며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기쁨으로 돌아가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그 땅을 샀다는 이 말씀이 내 마음 깊은 곳에 찾아 들어왔다.  

 

‘맞아. 내가 저렇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다면, 나도 그 사람처럼 담대하게 내가 할 일을 해나갈 텐데….’  

 

‘도대체 보물을 발견했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  

자기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서라도 바꾸고 싶은 그 한 가지의 가치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를 발견한 순간,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명확해졌다. 

 

당연히 가던 길을 멈추고, 그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가 애초에 어디로 향했었는지는 더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에게 새로운 목적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보물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일’만이 중요해졌다. 

나에게 있어서 이 구절이 주는 의미는 너무나 분명한 것이었다.  

 

첫째,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발견한다.  

둘째, 그것이 주는 ‘기쁨’을 누린다.

셋째, 결국 내가 ‘무엇’을 결정해야 할지 분명히 알게 된다.  

 

나는 반드시 마태복음 13장이 설명하는 보물을 먼저 찾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규정해야 했다. 

그러면 내가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확신과 기쁨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말씀을 보면서, 마음속에 ‘기쁨’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마태복음 13장에서 말하는 기쁨을 간절히 원하기 시작하면서, ‘기쁨에 대한 동경’이 시작되었다. 

 

C. S. 루이스는 《예기치 못한 기쁨》에서 그의 삶이 어떻게 무신론자에서 그리스도인, 

더 정확히는 그리스도인 됨을 무척이나 기뻐하는 존재로 변화될 수 있었는지를 말해준다. 

 

이 기쁨에 대해 그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발견하는 것은 세상의 쾌락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가 노력으로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지는 기쁨이라고 강조한다. 

 

◈‘삶을 바꾸는 기쁨!’ 이것이 진정 내가 바라고 원하는 기쁨이었다. 

그 기쁨은 순간적이며 쉽게 사라지는 ‘쾌락’과는 다르다. 

 

이것은 우리를 잠깐 웃게 만드는 순간적인 것이 아니라 내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하여 

확신에 찬 삶을 살도록 만드는 그런 종류의 기쁨이다. 

소유를 통해서 얻는 기쁨이 아니라 우리의 존재와 맞닿아 있는 기쁨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적인 기쁨’으로 초대하신다. 만일 더 많은 것들을 가져야 기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다섯 명의 아이를 둔 부모가 외동아이를 가진 부모보다 다섯 배 기쁘다는 식의 계산을 해야 맞을 것이다. 

 

하지만 자녀를 가진 부모의 기쁨은 ‘얼마나 많은 아이를 가짐으로 기쁨이 더 커졌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가 없을 때는 몰랐던 감정을 ‘부모가 되는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기쁨’이다. 

 

그래서 부모로서 부끄럼 없이 살겠다고 스스로 결단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존재의 기쁨이 주는 삶의 경험과 변화이다. 

 

나는 그런 기쁨에 빠져 살고 싶었다. 강력한 영적 이끌림으로 나는 ‘보물’과 ‘하늘의 기쁨’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 주님, 제가 뭘 할까요?, 조성환

 

† 말씀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 마태복음 13장 44절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 마태복음 6장 20,21절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 시편 16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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