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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살면 안되나요? 최재식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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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살면 안되나요?
내 마음의 왕이신 하나님을 내쫓는 반역

 

제가 만나본 수많은 그리스도인들 중에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교리로 아는 것과 실제로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성경은 본성(本性)으로 죄를 말합니다.

사과나무가 있는데 어느 해에는 사과가 많이 열렸고 어느 해에는 사과가 거의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열매가 많이 열리든 열매를 맺지 못하든, 사과나무는 사과나무입니다.

마찬가지로 죄를 많이 지은 죄인이든 죄를 거의 짓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죄인이든, 죄인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본성이 죄인이기 때문에 죄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죄는 무엇을 하고 안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죄가 온 인류의 원죄라고 합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 먹은 죄가 그렇게 큰 죄입니까? 윤리 도덕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큰 죄처럼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죄가 온 인류의 원죄라니,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마음에서부터 내쫓은 죄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비록 작은 영역 같아도 하나의 왕국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마음에 하나님은 왕이셨습니다.

그들이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동안에 하나님은 그들의 왕이십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귀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마음에 심어줍니다.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가? 진짜 좋으신 하나님이면 다 먹으라고 하시지, 왜 하나를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

저걸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된대.’

그런데 하와가 이 유혹을 마음에 받아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 그런가? 정말 그런가?’ 그러고 보니 선악과가 다르게 보입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창 3:6) 해 보입니다.

‘하나님은 왜 저렇게 맛있어 보이는 걸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 선하시지 않은가 봐.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처럼 되는 걸 싫어하시나 봐.’ 

이렇게 마귀가 주는 마음을 품습니다. 하나님을 마음에서 내쫓은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선악과를 따 먹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는 그 순간, 하나님은 그들에게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니셨습니다.

그들의 하나님은 자기 자신입니다. 실제로는 마귀인 것이지요.

 

선악과를 따 먹은 죄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이 왕 되심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인의 마음의 본성입니다. 이것이 원죄입니다.

이것은 작아 보이는 아담과 하와의 마음 안에서 일어났지만 분명히 왕을 내쫓는 반역이었습니다.

죄는 사람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롬 1:28).

성경은 우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대로 못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왕으로 계시는 것이 싫고 부담스러워서 하나님 없이 살려는 것, 마음대로 살고 싶은 욕망이 죄의 실상입니다.

죄는 사람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자기가 하나님인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니, 이것도 도와주시고 저것도 응답해주세요. 잘 살게 해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시고

성공하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를 하고 있다면 그는 아직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여전히 자기가 하나님인 사람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안 되면 하나님을 저주하고 부인하고 떠납니다.

 

선악과를 따 먹은 죄는 자기가 하나님이라는 선언입니다. 이런 사람이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죄의 열매가 많든 적든 상관없습니다. 다 같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왕이 아닌 것은 같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왕이 예수님이 아니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이제 자신이 진짜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까?

그런데 자신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역설적이게도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인데도 그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양 있는 사람일수록,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더 모릅니다. 죄의 열매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윤리적인 죄보다 더 큰 죄가 영적인 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 끊어져 있으면서도 교묘하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괜찮은 사람인 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지옥에 갈 죄인인 것을 모릅니다.

그것을 알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지옥에 갈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그것은 엄청난 은혜입니다.

자기의 중심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인지 깨달아지고 인정이 된 사람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진정한 구원의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보는 눈이 뜨여야 합니다.

 “나는 지옥에 갈 죄인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거부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싫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왕 되시는 것이 부담스럽고 하나님이 안 보시는 곳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나를 끝까지 찾아오셨습니다. 내 마음을 두드리시고 내 안에 오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삶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주 예수님이 왕 되시는 은혜가 분명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것이 죄 아래 있는 인간이 살길이요, 기적과 같은 은혜입니다.

 

-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로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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