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 교회소식 >
윤복희(대중가수)의 <저예요, 주님>에서 최재식 2012-04-0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34

http://swchangdae.onmam.com/bbs/bbsView/89/77216

윤복희(대중가수)의 <저예요, 주님>에서


『 나는 교회 가는 길을 기쁘게 할렐루야를 부르며 걷습니다.
는 길이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운전을 못해 걷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좋아합니다.
걷든 지하철을 타든 버스를 타든 언제나 주님과 함께 다녀서 좋습니다.
주님은 나와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도 보내시고, 아침 점심 저녁도 드십니다.
주님의 성전인 내 몸과 마음은 오늘도 우리 교회로 씽씽
달립니다.
교회 가는 날은 주님이 가장 기쁘고 즐거워하시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콧노래가 나옵니다.


세상에서 나는 오랫동안 혼자 살고 있습니다.
이 나이가 되도록 혼자 살아가는 나를 사람들은 때로 불쌍
하게 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난 주님을 만난 이후 늘 행복하답니다.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
었거든요. 주님을 만나서 다시 태어났고 새 생명을 얻은 지난 35
년간 주님은 언제든지 나와 동행해 주셨
거든요.
그래서 단 한순간도 외롭지 않았답니다.
때때로 누가 나를 흔들고 찔러도 아픔을 전혀 못 느꼈
습니다.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누구도 밉지 않았습니다.
어릴 때 마음속으로 원망하던 부모님도 다 용서
하게 되었고.
수십 년을 힘들게 한 내 오빠도 용서했습니다.

더구나 그 모든 시험이 나를 정금같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파도가 늘 밀려옵니다.
때때로 바람도 불
어옵니다.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시간의 상처를 아로 새기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성령을 받아 다시
태어
났어도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와 여러분은 매듭과 나이테가필요합니다.
하늘로 쑥쑥 올라가는 대나
무나 소나무처럼요. 힘들어서 어쩔 줄 모를 때도 있었고,
외롭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어느 때나
주님은 함께하셨습니다.
명예도 주셨고 감당키 어려운 은혜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하 처
음부터 나와 함께하고 계셨구나, 나에게 이런 계획을 펼치기
위해 나를 단단케 하셨구나, 언제나 나를
돌보시고 은혜로 충만케 해주셨구나, 내 필요
한 것 미리 아시고 그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주셨구나, 내
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충만
하게 마련해 놓으셨구나”라고밖에는 고백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내 마음
의 집에 계신 이후로 나는 혼자 살지만 혼자가 아니고 외롭지 않습니다.
주님과 이야기 나누고 기도하고
함께 눕고 함께 노래하고 함께 시장 보고 함께 길을 걷기 때문입니다. 』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김정택(SBS예술단장)의 국민일보<역경의 열매>에서 최재식 2012.04.01 0 562
다음글 박중식 목사의 "어린이와 같이" 칼럼 중에서 최재식 2011.11.13 0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