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에는 많은 분들이 바빠서 참석을 못하셨네요...

신입회원인 손경록 성도님이 함께 하셨는데...

아마 단체카톡방에 없는 것을 보니 한번만 참석할 예정이셨나봅니다...

지금 미인 아내이신 최다은 성도님이 임신중인데 순산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애기가 출산하면 산행에 자주 참석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에는 이시동 집사님, 심우성 집사님, 김광호 집사님, 그리고 손경록 성도님 4분이 참석하셨고,

코스는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 종루봉 - 시루봉 - 노루목 - 13번 종점으로 와서 버스를 타고

반딧불이 화장실로 이동하는 새로운 코스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코스일 것 같다는 상상이 됩니다...^^

시루봉 정상이네요...

날씨도 많이 더웠을 것 같은데 모두들 표정도 밝으세요...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든 것 같기도 한데... 뭐 욕같기도 하구요...ㅎㅎㅎ 

산행가면 꼭 먹어줘야 하는게 아이스크림과 오이죠...ㅋㅋ

특히 이렇게 더운 날엔....ㅋ

아이스크림은 정상에서 무려 1,500원에 판매됩니다...

그걸 (무게 약 50~60Kg) 산 정상까지 짊어지고 올라오시는 수고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요...

풋풋한 20대 손경록 성도님...

들고 있는 오이만큼이나 풋풋 하십니다...ㅎㅎ

지난 수요일에 홍기성 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에 나온 석산 민물고기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은 원래 메인 메뉴인 민물고기 매운탕 보다 오징어 볶음으로 더 유명한 집입니다.

이집 주인이 매운탕 가게 차리시기 이전에 오징어 볶음 가게를 먼저 하셨다고 하네요...

너무 맛있는 오징어 볶음을 오늘은 김광호 집사님이 섬겨 주셨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떻게든 따라 가는 건데...ㅋㅋㅋ

우와 푸짐합니다...

저기다가 밥을 볶아 드셨을 것 같네요...

저 칼로리 다시 빼시려면 산행 한번 더 하셔야 할듯...ㅋㅋ

설교 말씀 중에 나왔던 환풍기는 수리가 되었나 봅니다...

조용했다고 하네요...ㅋㅋ

그리고 아주머니가 오징어 볶음 볶아 주시면서 이번에는 하나도 안흘리셨데요....^^

산행 후에 점심먹으면서 산악회에서 청년부 베트남, 중고등부 필리핀 선교여행 후원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청년부 베트남 출국일자가 7월6일 월요일 입니다.

조금씩 성의를 모아서 청년부부터 내일 전달하고자 합니다.

금액은 정해진게 아니구요 조금씩 모아서 다음세대들을 세우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하니

감동이 되는대로 형편에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일 교회에서 저에게 전달해 주시던지

아니면 계좌번호 국민은행 이시동 827-21-0549-789로 보내주시면

내일 청년부 김형진 목사님께 전달하고 중고등부는 출발전인 7월마지막째주까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교하는 산악회, 다음세대를 세우는 산악회!! ^^

같은 시간에 한귀숙 집사님은 집에서 김밥 20줄 잡채 30인분을 하셨다네요...

손님도 오셨다고는 하지만.... 저 많은 걸 다 드셨다고 하십니다...

뭐 화나는 일이 있으셨나 봅니다...ㅎㅎㅎ

강신국 집사님은 같은 시간에 가족과 함께 "입하도"라는 섬에 가셨습니다.

물고기를 많이 잡아 오시기로 큰 꿈을 가지고 출발하셨는데...

아이들만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이네요....ㅎㅎ

물고기 대신 바닷고동을 비닐 주머니에 하나가득 담아오셨습니다.

저기에 청양고추를 넣고 푹 끓이면 국물이 끝내준다고 하시네요...^^

저는 집사람과 뮤지컬 체스를 보고 왔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꼭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오면서 찍은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