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 교회 공동체 >
오랜만에 광교산 강신국 코스... 최재식 2016-02-06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162

http://swchangdae.onmam.com/bbs/bbsView/147/5064106

 

명절 전에 등산모임이 있었습니다.

아침 8시반에 교회 주차장에서 보기로 했는데...

 

시간 넉넉하게 준비했는데 아뿔사...

밤새 눈이 온데다가 내 차 앞유리창이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앞이 보이지도 않는 차를 운전하고 교회 도착하니... 1등 입니다...ㅋㅋ

 

 

 

 

심집사님 말씀들으니 밤새 짧은 시간동안 눈이 엄청 내렸었다고 하네요...

눈오는 모습을 사진까지 찍어서 보여 주셨는데... 잘 안보였답니다...ㅋㅋㅋ

심우성 집사님, 허영욱 집사님, 이시동 집사님, 그리고 저 4명이 모였는데

오늘 스케쥴이 아리까리 하시다던 강신국 집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원래는 전통코스인 절터약수터를 지나 시루봉 형제봉으로 가는 코스로 가기로 했는데

강집사님이 아직 집에 계시네요..

강집사님과 함께 가야 하겠기에...ㅋ

그래서 느닷없이 코스를 강신국 코스로 바꾸었답니다.

무려 11키로...ㅋㅋ

 

 

 

 

강신국 코스는 다른 코스와는 달리 오르막이 험하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가다보니 옆에 있던 군부대의 철책이... 정리가 되어서 안쪽으로 주욱 밀려 등산로가 넓어 졌더군요...

 

 

 

 

 

그닥 많이 힘들진 않았지만.. 쉬어가는 코스...

중간에 허집사님이 싸오신 달고 맛있는 사과도 먹었고...

이시동 집사님이 손으로 반쪽으로 잘라 주셨답니다...

아구힘이 쎈거를 인정은 하지만 다른 분들은 아무도 시도를 안했답니다...^^

 

그리고 역시 허집사님이 나눠주신 견과류도 맛있었답니다...

이미 칼로리를 충분히 배속에 넣고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등산이라...

약간 힘도 들고 바람이 살짝 불어서 춥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삼삼오오 모여서 남자들의 수다를 떨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답니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 막판 스포트를 내시는 강신국 집사님...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는데 바짝 붙던 이시동 집사님과도 거리가 조금 벌어지네요...

강신국 집사님의 의도는

정상 가까이 가서 제일먼저 도착해서 사발면에 뜨거운 육수를 미리 부어 놓으시려고...

 

결국 정말 꿀맛인 사발면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사과와 견과류 때문에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산꼭대기서 먹는 라면이 이리 맛있는지 처음 알았답니다.

국물까지 후룩후룩... 뜨끈한 국물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강집사님 잘먹었어요...^^

 

 

 

 

 

 

같은 시간에 김광호 집사님은 고향을 향해 달려가시고 있는데...

차가 너무 막힌다고...^^

 

 

 

 

아.. 정말 맛있네요...^^

형제봉이 저기서 걸어서 1분도 안걸리는데 배속에 든든하니까 더이상 가기가 귀찮네요...

형제봉 간 것으로 치고 저기서 하산...^^

 

 

 

 

점심식사하러 도착한 곳은 새로 생긴 집인데... 쭈꾸미 집이었습니다.

숯불향 나는 쭈꾸미와 불고기와 비빔밥... 그리고 들깨 칼국수...

와... 이집 맛집에 나와도 될만큼 맛이 있네요...

지난번에 왔던 "먹고보리"보다 맛과 가격면에서 우수하다는 평이었습니다.

허집사님께서 섬기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강신국 코스는 자주 이용해야 할듯 합니다.

오늘은 등산하면서 너무 많이 먹은 날이네요... 즐거워라...ㅋㅋㅋ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남한산성 둘레길 최재식 2016.02.21 0 1214
다음글 2016년 첫 광교산 등반 최재식 2016.01.02 0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