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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 로마 성지 순례 (3일차) 최재식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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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changdae.onmam.com/bbs/bbsView/128/5447325

늘 일정은 어제와 같이 숙소에서 한국식으로 아침을 먹고 9시에 숙소에서 출발합니다.
1. 쿠오바디스성당 : 베드로가 로마황제 네로의 박해를 피해 로마를 탈출 하던중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베드로가 “쿠오바디스 도미네 :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라고 묻자

    예수님은 “십자가에 다시 매달리러 로마로 간다”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로마로 다시 돌아가게 되고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게 됩니다.

오늘의 핵심 방문지입니다.

어릴때 영화로 “쿼바디스”를 봤는데, 오늘 그 영화의 장소로 가게 되네요~^^* 

 

2. 카타콤 : 로마기독교 박해시에 기독교인들의 예배공간이자 지하은신처공간임.

 

3. Tre Fontane (세개의 분수) : 세개의 분수라는 뜻을 가진 수도원. 바울이 참수 당할때,

    대리석 기둥으로 된 단두대에서 목이 떨어지면서 떨어진 목이 세번 튀었는데,

    세번 머리가 닿은 장소에서 즉시 물이 솟아 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의 수도원 입니다.

 

4. 바울참수터

 

 

모닝에스프레소~~

성지순례 3일차 출발전 기도로 시작 합니다 ~^^

 

 

산조반니지하철역에서 내려서 218번 버스로 첫번째 장소 쿼바디스성당으로 이동합니다.

버스 기다리는 여행객들이 우리말고도 많네요.

 

 

 

갑자기 일정을 바꿔서 306번 버스로 카타콤을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

 

 

218번 버스가 안 와서 결국 360번 버스타고 카타콤으로 먼저 가게 되었습니다 ~

버스에 에어컨이 잘 나와서 시원하네요 ~^^

걷는것 보다 낫네요 ㅎ

 

 

 

360번 버스 하차 후에 카타콤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

 

 

 

 

 

 

360번 버스 하차 후 바울이 걸었던 아파아가도를 우리도 40분 정도 걸어서

드디어 카타콤에 도착했습니다 ~^^*

 

 

입구 앞에서 한 컷.

카타콤 내부에서는 촬영금지라네요 ㅠㅠ

 

 

카타콤 관람 후 한 컷.

아쉽게도 카타콤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로마시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시신을 보관한 장소이자 박해를 피하기 위한

피신처인 죽음과 암흑의 공간에서, 박해 받았지만 믿음을 끝까지 지켜낸

우리 신앙의 선배들의 삶과 부활의 소망을 보았습니다.

박해 받을수록 탄압이 심해 질 수록 점점 지하로 지하로 내려가지만,

믿음의 순수성은 더 높아지는 역설의 장소입니다.

 

다음코스는 Tre Fontane 입니다.

버스로 이동합니다 ~

 

 

 

 

Tre Fontane 입구입니다

 

 

 

Tre Fontane 는 성베네딕토 수도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순교지입니다.

이종화 형제가 공부해 온 Tre Fontane 에 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

 

 

 

베네딕토 사원내에 있는 “계단성당”입니다.

 

 

 

 

 

Lunch time. 베네딕토 사원 입구의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식사 ~

이태리 panini, toast, piadine, pizze roose등으로 점심식사합니다~~

 

점심식사 후, 바울 참수터 현장에 왔습니다.

 

 

참수터 가는 길 (일부 원형보전)

 

 

단두대.

 

 

 

바울이 참수 당할때, 대리석 기둥으로 된 단두대에서 목이 떨어지면서

떨어진 목이 세번 튀었는데, 세번 머리가 닿은 장소 1.2.3

 

 

바울의 참수장면 부조. 대리석 참수대에서 처형.

 

오늘 일정은 Tre Fonte을 마지막으로 마치고 로마의 한국식당 “비원”에서 저녁식사.

 

 

 

 

비원에서 저녁식사 후 숙소 가기전 마트에서 쇼핑.

 

 

초대형수박~ 오늘 저녁에 먹을 과일 ~^^ 하나면 18명이 거뜬히~ㅎㅎ

 

 

오늘은 10.3km. 16,620보. 오늘도 많이 걸었네요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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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김형진 2018.7.4 13:30


    참고1. 중간에 담벼락에 붙어서 일렬로 걷는 사진이 "아피아가도"입니다. 2400년 전에 지어진 도로가 지금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울이 걸었고 베드로가 피신할 때 로마로 다시 죽으러 간다는 예수님을 만나고 로마로 돌아간 그 장소입니다.

    참고2. 마지막 모임 사진 중에 테이블에 놓인 3개의 병은 발사믹식초 입니다. 근처의 마트에서 청년들이 산 것인데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오해하실까봐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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