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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 로마 성지 순례 (4일차) 최재식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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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서 모닝커피타임~^^

 

 

오늘의 일정은 로마시내 성지순례 입니다.


1. 계단성당(산타 스칼라성당) :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성녀 헬레나가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자판을 받을 당시

    밟고 올라갔던 계단의 돌 28개를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가져와 <라테란 요한성당>에 설치 했다가

    1589년 그 성당이 붕괴되자 교황 식스토 5세가 산타스칼라 성당으로 옮겨서 설치하였음.

    발이 아닌 무릎으로 올라가야 하며, 종교개혁가 마틴루터가 깨달음을 얻은 곳이라고 함.

    계단의 좌우에는 각각 <유다배반의 입맞춤>, <빌라도 조각상>이 있음.

 

2 Santa Maria Mazziore 성당.


3.성베드로성당 관람


저녁식사 후
4 야간투어 (천사의 성, 콜로세오)​

 

오늘의 관람 포인트는 계단성당에서 예수님이 재판을 받기 위해 밟고 오르셨던 계단을 무릎으로 기도하며 오르는 것과

베드로의 무덤위에 세워진 워낙 유명한 베드로성당 방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현장에서 깨닫게 해 주시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로마성지순례 4일차 숙소 앞에서 기도하고 오늘일정 시작합니다 ~

 

 

로마에서의 생활이 적응 된 듯, 얼굴들도 더 밝아지고 웃음소리도 더 커지고,

서로들 더 친해 진 것 같고 유쾌하고 활달한 청년들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

 

 

 

오늘 첫 장소. 성요한성당.

바울과 베드로의 두개골이 보관된 장소.

최후의만찬에 사용된 테이블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

김려연 자매가 설명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안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성요한성당 입구의 문. 희년을 선포 하는 해에 열린다는 문입니다.

최근 희년이 2000년. 다음번 문이 열리는 해가 2050년이 됩니다 ~

 

 

성요한성당의 웅장함에 놀라게 됩니다 ~~

오후에 방문할 베드로성당에 비하면 소박한 규모이지만 ..

그래도 엄청난 규모와 화려함과 웅장함이 있는 곳.

 

 

 

 

 

유럽의 성당들, 궁전들을 꽤나 다녀 봤는데, 그 규모와 웅장함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오후에 방문 예정인 베드로성당이 기대되네요!!

 

 

 

 

천정도 아주 놀랍습니다 ~!

 

 

12사도상(베드로) 이 조각상 위에 베드로의 두개골이 있다고 함.

 

 

12번째 사도상.

가롯유다상은 없고 대신에 사도바울상.

로마에서 본 모든 바울상에는 바울이 늘 칼을 지니고 있네요.

 

 

빌립사도상. 용을 발로 밟고 있습니다!

왼팔엔 십자가. 인상적인 조각상입니다.

 

 

시몬상. 톱이 보이네요.

톱으로 처형 당한 시몬사도.

 

 

기독교를 로마국교로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상.

 

 

콘스탄티누스 황제, 가까이서 보니 사람 좋아보이네요

 

 

 

성요한성당 관람 후 단체컷!

 

 

성요한성당에서 인류문화유산에 압도당한 후

길건너 “계단성당”으로 이동합니다.

 

 

계단성당에 도착.

위의 사진은 예수님이 재판 받으러 가실때 밟은 계단이 아닙니다.

현재 계단보수 작업중이라 아쉽게도 원래 계획대로 계단을 무릎으로 오르면서 기도하기는 어렵게 되었네요.... ㅠㅠ

 

 

 

 

대신 다른 계단에서 무릎으로 오르면서 기도.

 

산타스칼라(계단성당) 관람 후,

뒷편으로 보이는 로마 최대 오벨리스크를 배경으로 단체사진.

 

 

Santa Maria Maggiore 성당 도착! 기대 됩니다.

말그대로 메이저급(Maggiore)성당,4대성당중의 하나입니다.

 

 

산타마리아마찌오레 성당 내부입니다.

성요한성당에 비하면 소박한 편입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Santa Maria Maggiore) 대성당 : 이 성당은 로마에 있는 네 개의 대주교좌 가운데 하나이다. 일곱 언덕 중의 하나인 에스퀼리노 언덕에 352년 세워진 이 성당은 서방에서 제일 먼저 성모 마리아에게 헌정된 것으로 그 유명한 눈의 기적에 얽힌 일화를 가지고 있다. 하루는 성모가 로마의 귀족인 조반니 부부의 꿈에 발현하였다. 그들은 아들을 갖고 싶어했다. 성모는 그들에게 다음 날 아침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건축하게 된다면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이곳에 있는 모든 예술품들은 교회의 신앙적 의미로서도 중요하지만 시대시대의 삶과 예술의 양식이 잘 서려 있어 문화적 보고로서의 의미도 대단하다. 성당을 나오기 전에 베르니니의 무덤 앞에 잠깐 서서 로마를 아름답게 치장하기 위해 예술가의 투혼을 아낌없이 불태우던 이 천재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릴 일이다. 무덤이야 지극히 소박하게 꾸며졌지만 이 예술가에게 바치는 로마인들의 존경과 사랑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현재의 성당은 5세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황 식스투스 3세가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동정녀 마리아가 공식적으로 예수님의 어머니로 선포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하여 이 성당을 개축하였기 때문이다. 성당의 전면은 푸가(Fuga)에 의해 1743년 바로크 양식으로 복구되었다. 성스런 문(Porta Santa)이라는 중앙문은 왼편 중앙 원주회랑에 위치하고 있다.1) 1377년에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은 그 높이가 75m로 로마에서 제일 높은 종탑인 셈이다.
비아 카브르 쪽에서 이 성당을 바라보면 그 아름다움은 물론이려니와 장엄한 모습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아름다운 광장, 조화와 균형미로 이루어진 계단도 환상적이다. 황금분할을 자랑하는 바로크 양식의 본당 정면, 돔과 종탑 등이 광장에 있는 원주와 더불어 순례자의 영혼까지 훈훈하게 해준다. 마첸치오 공회당에서 옮겨왔다는 이 원주 위에는 1614년에 베르텔롯이 조각한 「아기를 안고 있는 마돈나」라는 동상이 세워져 순례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성모 마리아가 저렇게 우아하고 저렇게 조화로운 당신의 집에서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고 있는 것만 같다.
성당 내부는 길이가 86m로서 4세기 때 지어진 성당의 전형을 이루고 있는데 아름다운 모자이크 장식과 벽화들이나 부조들은 이 성당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5세기경의 것인 「수태고지의 장면」이라든가 「아브라함에게 빵을 제공하는 멜키세덱」 그리고 야고보 토리티의 1295년 작인 「성모의 대관식」 등은 특히 유명하다. 격자형의 천장은 줄리아노 다 상갈로의 1489년 작품으로 후에 금을 입혔다 한다.
이 금은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유럽인들이 수확하여 맨 처음 들여온 것이라 한다. 또한 내부에는 많은 부속 채플(chapel)들이 있으며 곳곳에 수많은 예술품들이 즐비하다. 중앙 제단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있는 보르게세 부속성당과 성체 부속성당은 십자가 모양의 본당 주랑 양 끝을 장식하고 있다. 중앙 제단 밑에는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때 누워 있던 말구유의 일부가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모든 예술품들은 교회의 신앙적 의미로서도 중요하지만 시대시대의 삶과 예술의 양식이 잘 서려 있어 문화적 보고로서의 의미도 대단하다. 성당을 나오기 전에 베르니니의 무덤 앞에 잠깐 서서 로마를 아름답게 치장하기 위해 예술가의 투혼을 아낌없이 불태우던 이 천재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릴 일이다. 무덤이야 지극히 소박하게 꾸며졌지만 이 예술가에게 바치는 로마인들의 존경과 사랑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격자형의 천장은 줄리아노 다 상갈로의 1489년 작품으로 후에 금을 입혔다 한다.
이 금은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유럽인들이 수확하여 맨 처음 들여온 것이라 한다.

 

 

베들레헴 말구유를 보관한 장소.

 

 

현재 미사를 드리고 있네요.

 

 

 

 

오늘 성요한성당 성마리아성당 두곳 방문 후 생각 났던 곳이 작년 필리핀 팔라완의 망강이시다 교회건축현장이였습니다.

팔라완신공항건설하면서 신공항근처 강제 이주민들을 위해 건축하는 망강이시다교회.

교회라고 할 것까지 없어 보이는 초라한 장소에 하나님의 인재가 있었고 하나님이 그곳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원하시고

그곳에서 철거이주민들의 예배를 받으시길 원하시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오늘 두곳 성당에서는 인류문화유산의 위대함을 경험하게 되는데,

왠지 오늘따라 작년 망강이시다교회에서의 찬양이 그리워집니다~

 

 

 

 

로마성요한성당,성마리아성당 vs 필리핀팔라완망강이시다교회.

인간적으로는 절대 비교할만한 교회들이 아니지만 오늘따라 계속 망강이시다 교회에서의 하나님의 임재가 계속 생각이 납니다...

 

 

성베드로성당 가는 길~~

31도 밖에 안되는데 체감은 38도.

 

 

 

 

성베드로성당 들어가기 전 보안검색.

공항검색대 수준.

 

 

성베드로광장. 규모와 웅장함이 엄청납니다!

 

 

정말 인류역사상 최고의건축물입니다!!

벌써 떠나려니 아쉽네요...

성베드로광장을 떠나면서 단체사진.

 

 

 

성베드로성당 미켈란젤로의 명작 “피에타상”앞에서.

작품 피에타는 유리칸 빛반사로 사진에는 잘 안 보이네요...

 

 

피에타(Pietà, 1498-1499)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조각한 것으로 현재 바티칸 시국성 베드로 대성전에 보관되어 있는 르네상스 시대 조각 예술의 대표적인 명작품이다. 그의 많은 피에타 상 중에서 최초의 것으로, 당시 로마에 체류 중이었던 프랑스 추기경 장 드 빌레르의 의뢰로 만든 것이었다. 커다란 대리석을 깎아 만든 이 조각상은 장 드 빌레르 추기경의 장례 미사 기념비로 제작되었지만, 18세기에 지금의 성 베드로 대성전 입구 오른쪽에 있는 경당으로 위치가 옮겨졌다. 이 피에타상은 유일하게 미켈란젤로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새긴 작품이기도 하다.

이 유명한 작품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후에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의 무릎에 놓여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묘사한 것이다. 원래 피에타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은 북방에서 유래한 것인데, 이 조각상이 제작될 당시만 해도 아직까지는 이탈리아가 아닌 프랑스에서 유행을 하였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표현은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마리아의 얼굴이 매우 앳되게 표현되었다는 점이나, 예수의 몸에 비해 마리아의 신체 비율이 매우 거대하게 표현된 점, 그리고 사망한 후 사후 강직이 일어났어야하는 예수의 몸이 부드럽게 늘어져있는 모습으로 표현된 점 등 매우 독창적으로 제작되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르네상스 시대 당시의 이상과 자연주의의 균형을 이룸으로써 예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또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는 미켈란젤로가 생전에 만든 거대한 조각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완성을 끝마친 작품이기도 하다.

 

 

 

 

 

 

 

성베드로성당 내부의 모습.

정말 가히 사람을 압도하는 명작입니다.

터키 성소피아성당이 동네유치원이라면 성베드로성당은 종합대학캠퍼스 입니다~^^

 

 

 

 

성베드로성당 내부의 조각상 명작들

 

 

저녁 7시부터 야간투어.

민박집 사장님이 가이드로 야간투어를 시작합니다 ~ 콜로세오부터.

낮에 강렬한 햇빛이 누그러지고 바람도 부니 순례하기 좋은 날씨네요~~^^

 

 

어제 한낮에 본 콜로세오랑 또다른 분위기의 콜로세오 ~~

 

 

 

아직 일몰시간까지 1시간(8:47분 일몰) 남았습니다.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가이드 민박집사장님~^^

설명이 길어서 아마 해가 질때까지 설명 하실수도~ ㅠㅠ

 

 

 

 

 

 

해질녁 베네치아광장

 

 

 

해진 후 판테온신전.

월요일 낮에 온 곳인데, 낮과는 다른 느낌.

 

 

트레비분수 (밤)

트레비분수는 낮에 보는게 더 좋네요 ~~^^

 

 

 

스페인광장

 

 

스페인 대사관.

 

오늘도 많이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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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심우성 2018.7.5 12:56

    모두들 건강한 모습이어서 좋네요. ^^설명도 너무 좋고요. ㅎ
    왜 바울상의 바울은 칼을 들었는지 지금부터 생각해 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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