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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받은 사람의 특징!! 최재식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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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받은 사람의 특징!!
 

당신은 은혜의 사람입니까?

 

은혜를 받은 사람에게는 특징이 있습니다.


은혜로 택함 받은 사람의 마음의 특징이 사도 바울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입니다. 이 말은 그가 유대인들에게는 민족의 배신자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동족 유대인들을 떠나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전하는 사도 바울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 유대인들은

그를 무자비하게 핍박하고 배척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동족 유대인을 위하여 눈물의 기도, 애통함의 기도,

자기 목숨을 바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내 양심이 성령을 힘입어서 이것을 증언하여 줍니다.

나에게는 큰 슬픔이 있고, 내 마음에는 끊임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나는, 육신으로 내 동족인 내 겨레를 위하는 일이면,

내가 저주를 받아서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내 동족은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롬 9:1-4)

 

사도 바울의 마음이 진정으로 택함 받은 사람, 은혜받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유대인들도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고 사도 바울 역시 택함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완전히 다른 것을 보십니까? 우리는 이 ‘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같은 은혜를 받고 택함을 받았지만 유대인은 택함 받은 것을 교만하게 여기고 이방인들을 멸시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동족 유대인들을 향해 그들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다릅니까?

 

사도 바울의 마음이 진정으로 택함 받은 사람, 은혜받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려는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저들이 자기들의 죄를 알지 못한다고 기도하셨습니다.


스데반 집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를 핍박하는 사람도 사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를 위해 눈물 흘리는 마음,

이것을 보고 그 사람이 진정으로 택함 받은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하나가 오랫동안 마음에 잊히지 않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아침저녁으로 오가는 길에 거지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교회에 나오세요!”
그러자 그 거지가 물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나가도 됩니까?”
그래서 얼른 대답하였답니다.
“왜 안 되겠어요? 오셔도 됩니다!”
그랬더니 그가 다시 정색을 하며 묻더랍니다.
“정말 저 같은 사람이 교회에 가도 됩니까?”

그 순간 목사님은 ‘이 사람이 진짜 교회에 나와도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거지가 우리 교회에 나와도 됩니까? 물론 다들 교회에 나와서 예수 믿어도 된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생각해보십시오. 거지가 교회에 왔을 때 모든 교인들이 그를 따듯하고 편안하게 맞아줄까요?

정말 남루한 차림에 몸에서 냄새가 나는 거지가 와도 문을 활짝 열어주고 반가워하고 있습니까?

그를 품어주고 아껴주고 새롭게 살도록 도와주어서 그가 ‘세상에,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다 있나?’ 싶을 만큼 교회가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은혜로 택함 받은 것을 믿는 사람은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은혜로 택함 받았으면 당연히 은혜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은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은 없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경계하고, 다른 사람에게 인색하고

까다롭고, 자기와 수준이 맞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을 벌레 보듯이 하는 무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은혜받은 사람, 택함 받은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은혜받은 사람입니다. 은혜로 택함 받은 사람으로서 그 은혜에 눈이 뜨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이 정말 은혜받은 사람의 마음이 되었는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유대인처럼 되었는지, 사도 바울처럼 되었는지 살펴야 합니다.

 

은혜로 택함 받았으면 당연히 은혜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형편에서든지 감격과 사랑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과 세상을 향하여 애통하며 기도하고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택하여주신 것에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어느 순간 자신이 유대인처럼 되어버리지 않았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불신자들에 대해 관심이 없고, 동족에 대한 눈물의 기도조차 사라져버리고, 민족 감정의 벽 하나 넘어서지 못하고,

사람들을 자꾸 세상의 눈으로, 인간적인 눈으로 가리고 구분한 것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진정한 주님의 은혜의 감격과 사랑으로 다시 나를 정결하게 하셔서 은혜의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구하시기 바랍니다.

 

-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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