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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릇이 되어 넘치게 채우려면 최재식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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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릇이 되어 넘치게 채우려면

- 이효준 장로 (덕천교회, 객원기자)

그릇의 사전적 의미는 '물건이나 음식을 담는 도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그릇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요긴한 것이며, 사람의 됨됨이를 비유하기도 하는 말입니다.

어떠한 일을 해 나갈 때, 도량이나 능력, 또는 그것을 가진 사람을 일컬어 '그릇이 크다, 작다'고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소심하고 속이 좁은 사람, 즉 속으로 꽁하며 부정적인 사람을 대부분 '그릇이 작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대범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 긍정적이며 열린 마음으로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릇이 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릇은 수 관형사 뒤에서 의존적 용법으로 쓰여, 그릇에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땅 위에 태어난 사람들 중 하나님의 부르심과 무관하게 태어난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혹 믿지 않는 사람들은 육적인 생각으로, 분명 자신은 육신의 부모로부터 태어났다고 할 것입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내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부모로 선택해서 태어나야 되겠다고, 나 혼자 결심하고 계획해서 내 뜻과 내 의지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결국 모두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아 탄생됨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넘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주인이시며 모든 생물의 원천이시기 때문에, 참새 한 마리도 땅에 그저
떨어지지 않는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므로, 자신의 생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소임이 다릅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는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찬양대로, 교사로, 식당봉사로, 차량봉사로, 새신자를 위한 봉사로, 사명감을 갖고 사역하는 것을 많이 목격합니다.

이 모든 봉사는 자신을 오롯이 내어놓는 삶을 살고자, 주님의 부르심에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위한 봉사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깊은 자발성을 통해 행해져야 합니다.
강요나 주위의 눈치 때문에,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어리석은 봉사를 해서는 결코 안 되는 것입니다.

어떤 세상 친구 중에는 목사니까, 장로니까, 천국은 따놓은 당상 아니겠느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 친구들의 그런 농담 어린 이야기로 이를 그냥 넘기기에는 잠시 돌아보게 합니다.
이를 통해 귀한 자기 점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목사와 장로, 집사와 권사, 평신도들의 그릇은 저마다 크기가 다릅니다.
오히려 중직자들의 그릇을 채우기란 매우 힘이 들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각자 맡은 그릇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키가 다 다르듯, 그릇도 저마다 크기가 다른 것입니다.
물론 천국은 그릇의 크고 작음으로 차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릇이 크든 작든, 이를 채우는 자가 천국에서 상 받을 것입니다.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큰 그릇을 받는 것이므로, 어찌 보면 작은 그릇을
가지고 있는 평신도보다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특히 사람들은 복을 많이 받기를 원합니다. 자녀들은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가기를, 남편의 사업이 잘 되어
돈을 많이 벌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기도를 많이 합니다.

이는 곧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그릇을 키워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도와 달리, 자신보다
큰 그릇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만 하고, 자신의 그릇 작음을 원망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릇은 클수록 더 많이 채워져야 합니다. 은혜가 많고 클수록 더 많은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남의 그릇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릇만 크게 키우려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그릇을
사랑의 열매와 회개, 용서로 가득 채우도록 해야 합니다. 그릇이 크다 해서 다 좋은 것만은 결코 아닙니다.

사람마다 마음의 그릇이 있습니다. 좋은 그릇은 아량이 깊고 너그러운 마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좋은 그릇, 그리고 큰 그릇 되기 위해 나 자신의 그릇 크기가 얼마나 될지 자신에게 묻는 성찰이 필요합니다.
도량이 깊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면, 자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릇을 소중하게 다뤄야 하며, 특히 "내 집을 채우라"고 명령하시는 주님의 아름다운 뜻을
우리는 귀담아 들어서, 우리의 그릇에 복음도 함께 가득 담아야 하겠습니다.

나 자신이 비록 작은 그릇일지라도, 신앙인으로서 참되게 살아가는 소담한 그릇의 역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릇의 크기에 따라, 사명이 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그릇의 크고 작음에 연연하지 말고, 비록 작은 그릇일지라도
그 그릇에 맞게 내 모든 진심이 담긴 성실함으로 채워가야 하겠습니다.

날마다 나의 그릇을 점검하며, 금이 가거나 마모된 곳이 있는지, 혹 깨어진 곳이 있는지 늘 점검하며, 주님의 복음을 담고,
세상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가득 채워, 넘침의 역사를 이웃들에게 나누는 사명의 그릇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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