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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시작이다” 최재식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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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시작이다”

희망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가 좌절로 끝나버리는 것은 실패를 과정으로 보지 않고 결과로 보기 때문이다. 

조급하게 실망스러운 결론을 내리기 때문이다. 

실패를 과정으로 보려면 만족을 지연시키는 능력까지도 향상시켜야 한다. 

흔히 실패가 외부적인 환경에서 온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내부로부터 오는 실패가 더 무섭다.

 

블레셋과의 전쟁터에서 이스라엘 군사들은 싸움을 해보기도 전에 이미 실패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해보지도 않는 것은 하나님이 품게 하신 가능성을 사산死産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실패 후의 탄성이 만들어낸 또 다른 도전은 창의적 산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성공하지 못한 도전의 실패들은 성공을 위한 퍼즐조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성공하지 못한 도전의 실패들을 잘 융합하고 조직하면 성공한 실패로 만들 수 있다.

 

실패에는 유익이 있어야 한다. 실패로 인한 고난이라는 대가를 치렀기 때문이다. 

실패를 통해 인간의 한계를 알고 내 뜻에서 하나님의 뜻으로 옮겨간다면 그것이 유익이다.

반면 실패의 가장 큰 해악은 비난이다. 실패를 거듭하게 되면 인간은 자신을 비난하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강한 자존감을 갖게 된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냉혹한 점수를 주곤 한다.

 “나는 실패했다. 나는 실패만 한다. 나는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다”라며 과잉 일반화를 한다.

 

실패는 자기 파괴적 행동을 더 쉽게 하도록 한다. 

우리 자신의 불완전성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때

‘자아장애’를 겪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타인을 비난하고 사회를 비난할 뿐 아니라 하나님까지

비난하고 주변의 모든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 비합리적으로 사고한다.

 

심리학자들은 “인간은 내적 암송을 한다”라고 말한다. 

실패 경험이 반복될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나는 잘못된 행동이나 실수만 하는 잘못된 인간이기

때문에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라는 내적 암송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긍정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만은 “인간에게는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자신에게

설명하는 습관적인 방식인 ‘설명 양식’이 있다”라고 말했다. 설명 양식이 긍정적이면 실패가

유익이 되지만 설명 양식이 부정적일 때는 실패가 해악이 될 수 있다

 

과연 다윗이 골리앗을 적중시키는 일에 실패했다면, 다윗은 자신에게 어떤 설명 양식을 사용했을까?

 “역시 나는 안 돼. 또 실패했어. 괜히 나섰어. 형 말대로 내가 교만했던 거야”라고 

자신을 비난하며 포기했을까?

아니면 “아직 나에겐 나머지 조약돌이 있어. 이번에는 명중이다. 다윗!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자, 다시 시작이다. 다윗! 너는 할 수 있어!”라고 자신에게 설명했을까? 

대답이 너무 쉬워 문제의 난이도가 떨어진다.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에게 감동을 준 펜싱 에페 박상영 선수는 2라운드가 끝났을 때 13:9로

상대 선수에게 뒤지고 있었다. 그때 그는 1분간의 휴식시간에 자신에게 실패의 위기에 대해

이런 설명 양식을 사용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그는 결국 역전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인본주의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그 앞에 ‘하나님 때문에’를 붙여

 ‘하나님 때문에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면 신본주의가 된다.

 

우리의 창조주는 긍정의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 

죄로 인해 부정적이 되었지만 우리의 본래적인 모습은 긍정이다.

미래의 가장 큰 자원은 희망이다. 희망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하나님 자녀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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