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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파 두목 김기환씨의 법정 최후 진술 최재식 201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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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사성어 중에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치 밖에 안 되는 바늘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세치 혀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물러간 직장인들, 권력자들을 종종 봅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옛말을 뒤짚어 보면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질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사회를 경악시킨 지존파를 기억하실 겁니다.
두목 김기환 씨의 법정 최후 진술은 우리를 고개 숙이게 합니다.
그를 지금의 사형수로 만든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작은 사건 때문이라고 합니다.

1977년 겨울 초등학교 교실에서 그는 크레파스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벌을 서게 되었습니다.
호되게 혼이 난 다음 선생님으로부터 “다음부터는 훔쳐서라도 가져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 이아는 너무나 가난하여 미술 시간에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준비할 돈이 없었던 마음 착한 효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때부터 필요한 것이 있으면 훔쳐서라도 가지고 갔다는 것입니다.
그는 형장으로 가기 위한 법정의 최후 진술에서
“재판장님, 저는 그때부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미웠습니다. 모두 죽이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그 선생님의 전적인 책임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김기환 씨의 진술을 다 받아들일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를 안아줄 수 있었던 따뜻한 사랑의 말이 그의 가슴에 심어졌다면,
그는 사랑의 사람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약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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