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교향악 | 최재식 | 2021-0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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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교향악
가곡 ‘동무 생각’의 첫 가사입니다. 땅에서는 풀들이 솟아납니다. 마른 나무에도 물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새 이파리는 연두색 빛깔로 수줍게 선보입니다. 죽어 있던 것 같은 대지 위에 생명의 힘이 약동합니다. 지휘자가 나타나면 부산스러운 소리와 움직임은 멈춥니다. 질서 있게 자기의 때에 따라 아름다운 색을 입은 갖가지 꽃이 그 자태를 뽐낼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위로가 온 세상에 펼쳐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품을 기대하며 봄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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