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자리 | 최재식 | 2021-0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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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자리
집회에 참석한 한 목사님이 자신이 일하는 병원을 소개해 줬습니다. 한국 분이 미국 병원에서 원목으로 일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소중하게 여겨졌습니다. 의료진이 환자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놀랍게 다가온 게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경치가 가장 좋은 방을 중환자들이 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장은 물론 직원들은 강가의 반대편 방을 사용하고요. 믿음이 무엇인지 단순하게 다가왔습니다. 믿는다 하면서도 마음 구석 하찮은 곳에 주님이나 이웃을 두고 있다면, 좋은 믿음일 수 없는 것이지요. 가장 좋은 자리를 주님과 이웃에게 내어드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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