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이 없는 사랑 | 최재식 | 2017-0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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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지방에서 끔찍한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한 농장에서는 9명이나 죽이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멜만 씨의 농장에는 가장인 하멜만 씨를 포함해 총 10명의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강도들은 모든 사람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멜만 씨는 불행 중 다행으로 4발의 총을 맞고도 목숨을 건졌습니다. 감옥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친 고들스키는 20년 만에 모범수로 석방이 될 기회를 맞았지만 그가 사회에서 활동할 연고도 없었고 후견인도 없었기에 당국은 석방을 보류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하멜만 씨는 자신이 후견인이 되겠다고 하며, 고들스키를 석방시켜 달라는 탄원서를 내었습니다. 탄원서의 마지막에서 하멜만 씨는 자신이 고들스키를 용서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비참한 일을 겪었지만 모두 천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 수 있는 용서의 힘은 끝이 없는 사랑에서 나옵니다. 다함이 없는 사랑은 나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또 용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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