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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을 만큼 고단했나요? 최재식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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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changdae.onmam.com/bbs/bbsView/38/5247299

죽고 싶을 만큼 고단했나요?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소화불량을 앓는 우리나라 환자 180명 중에서 74.4%가 더부룩한 유형의 ‘식후 불편증후군’이었다고 합니다. 더부룩한 유형의 소화불량은, 불규칙하고 급한 식사, 과식 등이 그 원인인데, 매끼 부족한 듯이 먹어야 한다는군요.

 

제가 만난 대부분의 사람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두 아들을 둔 40대 주부는, 바쁜 남편 때문에, 양육은 물론 집안일까지 도맡았습니다. 남편에 대한 사랑은 식은 지 오래고, 자식들만 바라보고 버틴 세월이었습니다. 엄마이기 전에 한 여성으로서 모든 것을 포기한 채 15년을 견뎠지만, 이제 와서 얻은 건 허리디스크와 가슴을 후벼 파는 큰아이의 날 선 말이었습니다. 남편은 ‘알아서 하라’는 말만 할뿐, 도움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어요. 죽고 싶을 만큼 고단했지요? 포기할 수 있었지만, 지금 저와 함께 있잖아요. 살아있다는 게 중요해요. 이제 당신은 혼자 아닙니다.”라고 다독여주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정신과전문의를 그만두고, 이제는 마음 아픈 사람들을 대화로 치료해주고 있는 임**씨의 글입니다. 임씨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사람들은 무거운 짐을 풀어놓은 것처럼 후련해하면서 편안한 표정을 짓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정치를 비롯해서 모든 분야가 과도기(過渡期)에 있는 고로, 그로 인한 혼란과 아픔이 만만치 않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위상(位相)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는 있지만, 아직도 잘못된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 때문에 남모르게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 된 이 시대에 태어난 걸 다행으로 여겼으면 합니다.(물맷돌)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아내도 마찬가지로 남편에게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고전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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