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에 망포동 3번 출구역에서 만났습니다.

원래는 교회주차장에서 만나서 차로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오늘이 용인의 장날이라 어마어마한 사람들 (약 25,000명 ~ 30,000명)이

모인다고 하여 주차 장소가 없을 듯 하여 망포역에서 만나 전철로 이동하였습니다.

기흥역에 내려서 경전철로 갈아탔는데 저도 심집사님도 처음 타보는 경전철 이었습니다...

경전철 안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이시동 집사님이 보내주시면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용인시청역에 내려서 시청건물을 관통하자마가 산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이 보입니다.

거기부터 3.8키로

날씨는 산행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슬비가 살짝 살짝 내렸는데 거의 옷도 안젖을 정도...

바람도 살짝 있어주고...^^

산행코스도 거의 완만해서 힘들지는 않네요...

사진뒤로 보이지만 아이들이 운동화 신고 산을 타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등산화에 등산장비 스틱을 들고 산을 가고 있으니 영~~~ ^^

중간중간 가파른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잠시뿐...^^ 

중간중간 쉬어 가는 곳도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씬해지신 심집사님...^^ 부럽습니다...ㅎㅎㅎ

드디어 정상에 도착

정산 높이 471미터 그닥 높지도 낮지도 않은 산인데

완만한 경사로 참 온화함이 느껴지는 산이었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가니 초등학교 여선생님이 있었네요....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아뿔사....ㅠㅠ

사진을 아래처럼 찍어놨습니다...ㅠㅠ

여러가지로 보정을 해서 좌우 균형을 맞춘 사진...

정상에 올라가서 쉬고 있는데 아주 가파른 코스로 막 올라오고 계시는 아이스크림 아저씨

어마어마한 등짐을 지시고 낑낑거리고 올라오시는데

도착하자마자 어마어마한 양의 막걸리와 아이스크림 등을 내려 놓으셨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많아서 잘 팔리는 아이스크림...

저분은 매일 저러면 건강하실까? 아님 힘들어서 고생일까?

참 궁금하네요....^^  

정상에서 내려다본 용인(구성 쪽) 시내

비가 와서 부연 안개 사이로 보이지만... 멀리 아파트 단지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용인 시청으로 시작해서 정상을 거쳐 동백지구로 내려와서 다시 전철로

 수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에 함께해 주신 이시동 집사님과 심우성 집사님

 감사합니다...^^

 참 점심은 수원에 와서 교동짬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