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분 기상해서 새벽기도 모임으로 3일차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여기 우리 숙소가 있는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남쪽에 있는 학교 1군데와 교회 2군데를 방문합니다.

오늘 아침은 호텔매점 한국 컵라면으로~~

필리핀 현지 음식을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리고 호텔식당 음식이 나쁘지는 않은데, 가격이 좀 비싸네요.

라면은 1개당 100페소(2500원)~^^

내일도 아침은 라면 드시겠답니다 ~~^^*

호텔 조식은 입맛에 안 맞다고 하시고 컵라면 좋아하시네요 ㅎ

오늘 일정 출발전 리조트앞 입니다.

에어컨 빵빵 잘 나오고 좌석도 편안한 밴2대와 왜건 1대에

창대교회 선교팀 15명과 조나단 등 찬양팀 3명, 이종국 선교사님,

팔라완 현지에서 목회를 27년간 하신 펠릭스 목사님 부부, 그의 아들인 사울 목사님등 총 22명이

사역첫날 사역지인 팔라완 프에르토 프린세사에서 남쪽으로 한시간반 거리에 있는 Aborlan 지역으로 떠납니다.

태국에서는 지프니(송테우)를 타고 다녔는데, 올해는 호사스러운 밴입니다~~^^

첫번째 장소인 Isaub High School (필리핀은 10학년제라 high school 이

우리나라 6학년에서~고등학교1학년까지 입니다)에서

우리가 준비한 공연(북춤,부채춤, 단독워십,복음팔찌 선물)을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

이번에는 지프니 타본적이 없습니다 ~

에어컨 빵빵한 밴이 우리의 유일한 육상운송수단입니다

두번째 공연장소는 Isaub High school school 바로 옆 Isaub Elementary school 입니다.

여기서도 준비한 북춤,부채춤,엄현숙집사님 솔로 워십을 잘 마치고

아이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고 왔습니다.

이광철 집사님은 필리핀 아이들 보며 제아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글썽글썽 ㅠㅠ.

제가 준비한 복음팔찌를 나눠주고 복음을 설명하는 것은 첫 장소인 Isabub High School 에서

준비한 팔찌 250개를 모두 나눠줘서 딱 한번에 끝이 났습니다 ~^^

다음번에 팔찌를 좀 더 준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살짝 했습니다 ~

학교공연을 마치고 펠릭스 목사님이 세운 교회인 Southern Baptist Church 에서 점심대접을 받았습니다 ~

필리핀 음식이 맞지 않아 약간 힘들어 하시는 모습들도 보였지만,

훌륭한 한끼의 식사 대접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음식으로 점심과 후식으로 코코넛 주스, 코코넛 샐러드를 먹고 다음 방문장소인 원주민 교회로 이동합니다 ~

차량이 들어 갈 수 없는 길을 15분 정도 걸어 들어가니 원주민교회가 나옵니다.

여기도 펠릭스 목사님(사울 목사님 아버지)이 세우신 교회 입니다.

팔라완 원주민교회로 들어가는 길에 다리가 있어 사진 몇 컷 찍습니다 ~^^

날씨는 정말 완벽합니다 ~~^^

적도 근처라 물론 덥습니다 ~ 그러나 우리가 걸어서 원주민 마을로 들어갈 때는

구름이 덮혀서 이동하는데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

적도근처의 햇볕이 내려쬐는 오전 시간에는 에어컨 빵빵한 밴으로 이동~

오후에 걸어서 원주민 마을로 들어갈 때는 구름이 ~~^^

원주민 교회 야외무대가 인상적입니다~

원주민교회에 선물 (학용품 치약 칫솔)을 나눠주고 오늘 사역 일정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옵니다.

오늘의 저녁 장소는 바다가 보이는 Badjao Seafront Restaurant 입니다.

팔라완에서 27년 사역하신 펠릭스 목사님(아버지) 부부,

사울목사님과 그의 동생들까지 초대해서 필리핀 씨푸드를 먹었습니다.

Seafood 식당인데 Lobster 가 안되어서 코스로 먹었는데,
한국 사람들에게는 치킨이 제일 인기가 있는 듯 했습니다 ~~^^

식당에서 호텔로 복귀할 때는 오픈카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

오픈카에서 보는 필리핀 밤 하늘의 별이 참 좋았습니다 ㅎㅎ

호텔리조트에서 나가면 3G가 잡히지가 않습니다.

일단 사역 나가면 메세지나 사진 보내는 것은 어렵네요~~

실시간 사진과 내용을 올리면 현장감이 있는데,, 여기서는 한계가 있네요...

아무튼 오늘 모두들 수고하셨고,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