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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2017년 일본 나가노 단기선교 2일차 김형진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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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은 정신없이 시작했습니다. 

 

저녁 늦게 도착해서 대충 씻고 잠도 설잠을 잤지만 모두들 일찍 일어나서 동경탐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그 교회 목사님이 놀라시더군요. 다른 교회 청년들보다 상당히 부지런하다구요. 저도 놀랐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부지런한 적이 있었나?

 


 


 

 

동경중앙교회 본당에서 기념샷을 찍고 교회 차에 우리 짐을 넣었습니다. 탐방이 끝나고 나가노로 들어갈 때 우에노역이란 곳에서 들어가야 되는데 동경중앙교회 목사님께서 탐방이 끝나고 나면 우에노역으로 가져다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울 청년들에게 많은 친절을 베풀어주셨습니다.

 


 



 

 

동경의 첫 아침은 비로 시작했습니다. 걱정이 되었지만 금세 비가 그치고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시작이었습니다.

아침은 일본 라면집에서 먹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이 지역이 우리가 예전에 봤던 <우주소년 아톰>이 만들어진 곳이어서 벽에 아톰을 그려놨더군요.


 

한국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그런지 친절하게 한글로 적어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한 줄로 벽에 붙어있는데.. 이것은 뒷 사람의 보행을 방해하지 않아야 되는 일본의 문화로 길을 갈 땐 한 줄로 걷거나 한 줄로 서있어야 한답니다. 화장실에 간 청년들을 기다리느라 한 줄로 벽에 붙어있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그런 문화를 이해하기가 어렵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하라주쿠로 이동했습니다. 하라주쿠에서 <요요기공원> <메이지신궁>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관절이 뻐근할 정도로 열심히 걸었습니다.


 


 


 

<메이지신궁>가는 길은 길고 거대했습니다. 외국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메이지신궁은 공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앞에 있는 궤짝에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기는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하라주쿠입니다. 한 시간 정도 풀어놨더니 신나게 다니더군요^^


 

여기 크레페가 맛있는지 자매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라주쿠를 나와서 시부야로 이동했습니다. 대표적인 번화가이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횡단보도가 있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죽으면서까지 주인을 기다렸던 하치라는 강아지의 동상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아지 동상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우리 청년들도 열심히 셀카를 찍고 있습니다.


 


 

횡단보도에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우리는 아키하바라로 이동했고 거기에서 있다가 나가노로 들어가기 위해 우에노역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동경중앙교회 목사님을 만나 짐을 찾고 신칸센을 타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저녁 늦게 나가노역에 도착했습니다. 나가노역은 생각보다 컸고 예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교회가 역에서 멀지 않아 짐은 교회 차에 실어 보내고 우리는 걸어서 교회까지 갔습니다. 교회 옆에 밥집이 있어서 일본식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곱배기도 있고 특곱배기도 있었습니다. 형제들이 좋아라 하더군요^^


 


 

저녁 후에 교회 본당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하였고, 나가노 교회 청년부 회장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나가노교회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는 최화식목사님이 나가노교회 청년부회장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밤이 늦었지만 선교공연을 위한 연습을 계속 하였습니다.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본인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예뻤습니다^^ 2일 차의 저녁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였고 오랜 여정으로 인한 피로로 인해 다들 깊게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기도회에는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참 귀한 청년들입니다^^ (참고로 아침기도회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맨얼굴을 찍는 것을 허락하지 않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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