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목사님 심방 예배 오셨읍니다. 가족이 화목하고 성경안에서 살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중에, role model에 대한걸 생각해 보았읍니다. 중학교 시절 막연하게 3년동안 다닌 교회에서, 누군가를 따라 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읍니다. 오히려 막연하게 왜 저럴까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실망 했던 기억이 있읍니다. 그 이후 요즘 다시 교회에 나가면서도 솔직히 아직 role model을 찾지 못했읍니다. 아직 까지도 제 생각 안에서만 살고 있는것 같읍니다.
 
하지만, 목사님 말씀을 듣고, 막연히 role model 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과 지금까지 누구를 role model 이라는 단어는 아니지만, 따라 해보겠다는 분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았읍니다. 결론은 있었읍니다.

신앙적으로 가정에서의 role model 은 저희 장인이십니다. 교회 장로님이신 장인 어른은 항상 가정에서든 밖이던지 변하지 않는 모습과 가정안에서 정말 가족을 섬기면서 사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인지, 이영미 집사는 장인 어른과 같은 잣대를 놓고 저를 비교 합니다. 비교가 안되는데... ㅎㅎㅎ. 좀 더 잘해야 겠읍니다. 와이프에게는 부족하지만, 애들에게라도 좋은 role model 이 되는 아빠가 되어야 하는데, 애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가정에서의 role model이 장인 어른이면, 신앙적 사회 생활에서 내가 따라 갈수 있는 role model 을 찾아 보아야 겠읍니다. 서로 상처 주면서 힘들어하는 생활에서, 따뜻히 감싸줄수 있는 그런 role model 을 찾아 보려구요. 또 내가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해야 겠죠 ^^;;;

은혜받는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