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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약함이 잘 보일 때… 최재식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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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약함이 잘 보일 때…
 

그때가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라고 생각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혼자서만 잘 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곧 이기주의자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다른 사람을 향한 배려의 음성으로도 주어집니다.

 

연약하고 낮은 자들, 힘들어하고 지친 자들을 위로하라는 따스한 음성으로 말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비난이나 비판, 폭력, 욕설, 시기, 질투, 분노를 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랑을 담고, 배려와 이해, 내려놓음과 용서와 화해를 담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들리는 음성이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음성이라면, 하나님의 음성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나가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따르는 사람은 남을 죽이려 들지 않습니다. 이기적이기를 포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격을 돌아볼 줄 압니다.

 

예전에 자신이 다른 청년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를 고민하며 상담을 요청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본인만 모르지 다른 청년들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다른 이들에게 말할 때, 항상 공격적인 말투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자매들이 상처를 받았고, 형제들과는 몇 번 시비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예배의 자리에 빠지지 않는다 해도 그 인격이 바뀌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는

그런 사람이 진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그 형제의 말투를 영상으로 찍은 후 다른 청년들의 말하는 모습과 비교해서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 청년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고, 본인의 언어나 말투가 다른 청년들과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그때야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스스로 참 많이 노력하면서 말투와 언어의 습관을 고쳐나갔습니다.

그렇게 그 청년은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성장해갔습니다.

 

다윗처럼 기도하기
제 마음을 살피시사, 잘못된 것이 있다면 깨닫게 하소서
순종을 선택하며 기도하기


진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그 음성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가시 돋친 말이나 공격적인 말투가 문제라면, 변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야 하는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연약함을 돌아보게 만드는 음성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분명합니다.

그 음성은 나를 살리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사회 속에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살리는 음성은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때로는 우리를 서운하고 서럽고 외롭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자신의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을 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아름다운, 그리고 가장 원초적인 하나님의 형상, 그 상태로 되돌리고자 하십니다.

우리가 잃어버렸던 창조의 형상을 회복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가길 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더 잘 보일 때, 그때가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 음성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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