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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막히고 안개 속에 헤매도… 최재식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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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막히고 안개 속에 헤매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문이 열리고 안개는 걷힌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가 좋지 않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런데 내가 이십 대부터 지금까지 “경기가 아주 좋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경기는 항상 안 좋다. 세상 살기는 항상 어렵다.

이걸 가지고 때를 잘못 만났다고 신세한탄만 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

한번은 의류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에게 불경기인데도 옷이 팔리느냐고 물었더니 의외로 불경기 때 잘 팔린다고 했다.

사람들이 경기가 안 좋으니까 집이나 차 같은 큰 것들에 돈은 못 쓰지만,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옷은 사 입는다는 것이다.

 

경기를 전혀 안 타는 부자들은 명품을 선호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값싸게 입고 한 시즌 지나면 버릴 수 있는 옷,

그렇지만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 어느 정도 세련미가 있는 옷들을 끊임없이 원한다는 것이다.

 

사방이 막혀 있는 듯해도 어딘가에는 반드시 열린 문이 있는 법이다.

구약성경을 보면 “바람이 분다고 기다리면 씨를 뿌리지 못할 것이며 구름이 끼었다고 기다리면 추수하지 못할 것이다”(전 11:4 참조)라고 했다.

엘리트란 항상 왜 안 되는지에 대해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의 지식이 어떤 일을 하는 데 도움이 아니라 두려움을 심어주어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일 게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정직하게 부딪쳐서 해결하기보다 왜 자기가 그 문제를 못 푸는지 변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모른다.

그 에너지로 차라리 문제를 정면으로 직시했으면 뜻밖의 돌파구가 의외로 빨리 열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상적인 상황은 절대 오지 않는다.

우리는 어느 정도의 위험부담과 문제를 짊어지고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게 된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글 것인가?

 

이상적인 상황은 절대 오지 않는다.
낙담말고, 기도+노력!

 

일단은 어떤 원망과 불평의 말도 입 밖으로 내뱉지 마라. 그저 기도하며 침묵해야 한다.

안개 속에서 길  을 잃었으면 그 자리에 가만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안개는 걷힌다.

그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님께서 왜 당신에게 이런 어둠의 시간을 허락하시는지를 생각할 일이다.

지구의 낮과 밤을 만드신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에도 낮과 밤을 주셨다. 거기에는 깊은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다.

자연계에도 꽃이 아침에 아름답게 피어나기 위해서 밤에 아름다운 봉오리가 이슬을 머금고 준비를 한다.

인생의 밤 동안에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꽃을 피울 준비를 시키신다. 햇볕만 계속되면 그곳은 사막이 되어버린다.

 

성공만 계속하면 그 인생은 교만해져서 아주 사악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싫다고 하여도 때론 불행의 밤도 주시고, 배신의 밤도 주시고, 좌절과 실패의 밤도

주셔서 우리의 영혼에서 독기를 빼시고 정화시키신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 그래서 큰 사명을 맡기실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 이 어둡고 힘든 밤을 지나면서 변화된 사람들이다.

 

모세가 한 말을 한번 생각해보라.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신 8:15,16).

 

하나님은 “마침내는 당신에게 복을 주실” 계획이다.
결론은 승리다.
그러니까 과정이 아무리 어둡고 답답해도 결코 좌절해선 안 된다.

 

-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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