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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 때까지 내려갔다고 생각하는가? 최재식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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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 때까지 내려갔다고 생각하는가?
 

좋다. 그렇다면 이젠 올라가는 길밖에 없다.

 

땀 흘리지 않고 얻은 것이 많은 사람들은 인생을 함부로 살기 쉽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결정해버린다.

투자전문가들의 얘기를 빌리면 사람이나 기업이나 가장 우둔한 투자 결정을 할 때는 가진 돈이 가장 많을 때라고 한다.

돈이 많으니까 너무 쉽게 이곳저곳 쓴다 는 것이다.

가장 현명한 투자 결정을 하는 이들은 반대로 보유 현금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가진 것이 얼마 없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 접근한다.

 

주어진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은 인생을 접근하는 자세가 다르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에 운명이 걸린 것처럼 최선을 다한다. 인생을 장난처럼 함부로 살지 않는다.

매 순간, 매 사건들에 담긴 기회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쉴 새 없이 눈을 번뜩인다. 

자신의 것을 고집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생각에 귀를 열어놓는다.

 

뼈가 부서지게 일하면서도 졸린 눈을 비비며 책을 읽는다. 

내 자식들에게 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주기 위해 저축하고 절약한다.

거저 생긴 인맥이 없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의 실력과 겸손으로 휴먼 네트워크를 형성해간다. 

서럽고 피곤해도 믿을 데가 없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견뎌낸다.

 

그 과정에서 창조적이고, 부지런해지고, 강해지고, 겸손해지고, 인내심이 많아지는 것이다. 

베토벤의 장엄한 교향곡은 귀가 먼 아픔 속에서 탄생했고, 고흐의 그림은 찢어지는 가난과 우울증 속에서

그려졌고, 밀턴의 《실낙원》은 그가 실명한 가운데서 쓰여졌다.

 

절망을 절망으로 끝나게 해선 안 된다. 

오히려 절망이야말로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과거의 굴레를 끊어버리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게

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내려갈 때까지 내려갔다고 생각하는가? 

좋다. 그렇다면 이젠 올라가는 길밖에 없지 않은가?기도하며 다시 시작하는 거다.

 

요셉이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절망을 정확히 인식하는 자만이 희망의 문을 열 수 있다.

 

-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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