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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기 위한 훈련 방법 3가지 최재식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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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기 위한 훈련 방법 3가지 

말씀, 순종, 인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분의 말씀에서 쉽게 떠나지 말고, 내 마음을 말씀에 두어야 한다. 

내가 편리한 대로, 내가 유리한 대로 마음이 옮겨가서는 안 된다.

 

힘들지만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한다. 상황은 급하고 복잡하다. 점점 힘들어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은 문제를 해결하고 상황을 바꾸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 없이, 말씀의 가르침 없이 내 마음이 움직인다면 상황이 열매로 정리되지 않고,

내 뜻대로 정리된다. A/S가 많이 필요해진다.

 

한 집사님이 상황을 너무 영적으로만 분별하는 것 같아 힘들다고 했다.

나도 내가 너무 치우친 것이 아닌가 싶었다.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지 하루이틀 고민을 했다.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성경으로 이야기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나이 많은 아브라함과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사라의 고민이었다.

그러나 성경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는 문제를 임신과 출산, 육아 문제 이전에 그의 믿음의 문제로 말씀하신다.

만약 현실적인 문제로만 받아들인다면 아이를 낳기 위해 무언가 해야 할 것이다.

이스마엘을 낳은 것과 같은 일이라도. 예수님의 십자가도 마찬가지다.

그분의 십자가 죽음을 현실적으로 보면 제자들의 배신과 바리새인, 대제사장 그리고

빌라도가 함께 만든, 누명과 모함과 억울함이 가득한 사건일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시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방법을 찾기 이전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마음만 있어도 이미 순종하는 것이다.


내 뜻 아닌 하나님의 뜻 구하기. 아니면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순종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이 열매를 맺게 한다.

하지만 내 욕심대로 사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내 욕심대로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원망만 하지 않아도 얼마나 훌륭한가!

 

힘들면 방향을 바꾸지 말고 조금 쉬었다 천천히 가도 된다.

교회를 떠난 지체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통화하면서 마음이 아팠다.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다.

같은 경험이 있는 윤기 집사에게 그와 성향이 비슷하고 같은 구역을 한 적도 있으니 연락을 해보라고 말하다가,

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울고 말았다. 나이 오십에 길에서 울다니….

 

나를 위로하려는 윤기 집사의 말에 울컥한 것 같다. 그는 전에 내 전화를 받았을 때는 자기 뜻이 강해서 알아서

하겠다고 했는데, 혼자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내 말이 생각나서 돌아오게 되었다고 했다.

자기 경험을 이미 그 친구에게 이야기해주었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도 했다. 

윤기 집사는 내 전화도 인도함 안에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돌아올 수도 있다고 나를 위로했다.

나는 울다가 생각했다.

 

‘아이고, 말 좀 듣지. 자기 어려운 걸 왜 남을 탓하며 다른 길로 가나? 세상에 교회가 많지만 자기 인생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진심으로 도우려는 사람의 말을 좀 듣지.’

그는 내가 도우려 했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교회를 떠나갔다. 요즘은 누구 말을 듣는 시대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순종하라는 말도 서로 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순종을 말할 필요는 없다.

인간적인 말을 들으라고 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려는 말은 귀담아 들어야 한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그분의 뜻을 전달하시지 않는가!

열매를 맺으려면 인내해야 한다.

말씀을 듣고 지키면 인내로 결실한다고 누가복음은 말씀하신다(눅 8:15 참조).

내가 제일 못하는 것이 기다리는 것이다. 나는 성질이 급하다.

그래서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걸어가면 어느새 버스가 지나간다.

버스 도착을 알리는 정류장의 GPS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내 뜻, 내가 분석한 상황보다 하나님의 뜻과 분석이 임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면 내 뜻을 내려놓게 된다.

내 뜻에 관한 마음의 구조도 분석하고 정리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마음으로 새로워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순종하고 인내했다면 자연스럽게 마음을 사용하면 된다.

이제 내 마음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에서 나오는 마음 씀씀이, 말과 행동은 자연스럽게 열매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 시험을 당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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