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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 뚫린 종입니다.” 최재식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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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 뚫린 종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청주 사도교회를 담임하셨던 차재용 목사님이 초년에 시골 교회에서 목회하실 때, 아무리 애를 써도 교회는

성장하지 않고 교인들은 변화도 없고, 목회가 너무 어려워서 좌절감으로 얼마나 갈등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설교를 하는데 안면근육에 마비가 와서 교인들이 다 보는 앞에서 얼굴이 틀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설교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내려와서 그 길로 기도원에 올라가셨습니다.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말이 금식기도지 하나님 앞에 처절하게 몸부림을 쳤습니다.

“하나님, 저를 목사로 세우시고 이 꼴이 뭡니까? 목회는 안 되고 설교는 저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고….”


나흘째 되던 목요일 밤에 하나님의 음성을 세 번 들으셨다고 합니다.
“귀 뚫린 종아! 귀 뚫린 종아! 귀 뚫린 종아!”

 

목사님이 성경을 찾아보았더니 출애굽기 21장 2절에서 6절에 귀 뚫린 종에 관한 규정이 나와 있었습니다.

히브리인들은 돈이 없어서 남의 집 종으로 팔리면 6년 동안은 종으로 살지만 7년째에는 자유인이 되어 풀려나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든 완전한 종으로 영원히 살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일 이 사람이 계속 종이 되기를 원하면 주인이 그를 재판장에게 데려갑니다. 그리고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에 데리고 가서 송곳으로 그 귀를 뚫으면 그가 영원히 그 주인을 섬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귀 뚫린 종이 되면 세 가지 단점이 있는데 하나는 귀를 뚫을 때 너무 고통스러운 것, 어디를 가도 종이라는

표시가 나는 것, 더 좋은 곳이 있어도 갈 수 없다는 점입니다.

 

반면 장점도 있는데 첫째, 노예 상인으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이미 주인이 있으니 어디 가서 이 사람을 노예로 팔 수도 없지요.

둘째, 주인이 열쇠를 맡깁니다. 귀 뚫린 종은 이제 어디로 떠나지 않으니 주인이 믿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것이지요.

 

셋째, 주인과 한 상에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주인과 한 가족이 됐기 때문입니다.

귀 뚫린 종아!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영원한 종, 귀 뚫린 종입니다.”

 

차재용 목사님은 하나님이 자신을 귀 뚫린 종으로 받으셨다는 사실이 정말 마음에 믿어져서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뜨겁게 눈물을 흘리며 새 힘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목회의 스트레스, 개인적인 열등감,

그런 것들이 다 사라져서 정말 주님께 다 맡기며 평생 목회를 잘하실 수 있었습니다.

 

귀 뚫린 종에게 무슨 걱정이 있겠으며 마귀가 그를 어떻게 건드리겠습니까? 또 하나님이 모든 열쇠를

다 맡겼고, 하나님과 한 가족이 되어 한 식탁에서 함께 먹습니다. 귀 뚫린 종은 상속도 받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나의 왕”이시라고 고백하고 사는 자의 심정이며 축복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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