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양식

  • 홈 >
  • 말씀과 찬양 >
  • 생명의 양식
생명의 양식
편리하고 편한 삶을 원한다면, 다시 선택하라. 최재식 2017-12-04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44

http://swchangdae.onmam.com/bbs/bbsView/93/5350819

 

편리하고 편한 삶을 원한다면, 다시 선택하라.

제자의 삶은 그런 삶이 아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 9:23)

예수님은 “날마다 십자가를 져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에서 말하려는 핵심 내용이 이해되는가? 분명히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단순한 일이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살기 위해 죽어라!”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예수님의 제안은 풍족한 삶이나 성공이 보장된 삶, 혹은 고통과 몸부림과 갈등이 없는

삶으로의 초대가 아니다. 사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살라고 요구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죽으라고 하신다.

이렇게 십자가를 지라고 하신 예수님이 바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

 

도대체 예수님은 우리를 어디로 초대하고 계신 것일까?

 ‘사는 것’인가, ‘죽는 것’인가? 물론 그 답은 둘 다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살려면 먼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다! 그것이야말로 예수님 나라의 거꾸로 뒤집힌 신학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주장하셨다.

“첫째가 되고 싶거든 꼴찌가 되어라. 자유로워지고 싶거든 종이 되어라. 살고 싶거든 먼저 죽어라.”

합리적으로 들리든 그렇지 않든, 예수님이 그분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에게 내미시는 초대는 이것이다.

“살기 위해 죽어라!”

그러나 죽으라는 예수님의 초대는 우리의 육체와 뼈에 관련된 얘기가 아니다.

그 초대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에 관련된 얘기다. 사실 우리는 물리적으로 보았을 때 매일 매 순간마다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예수님의 초대는 영적으로 죽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십자가는 죽인다. 그리고 정복하고, 압도하며, 승리한다. 언제나 그렇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예수님의 초대는 그야말로 날마다 죽으라는 초대이다.

그것은 주일 하루가 아니라 매일 우리 육체의 욕망을 죽이라는 부르심이요, 자아에 대하여 죽으라는 부르심이요,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순복順服하라는 부르심이요, 유혹의 속삭임을 묵살하라는 부르심이요,

수백만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순간적으로 누리는 육정을 만족시키는 매력에 흔들리지 말라는 부르심이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편안하거나 편리하지 않다. 그러나 살고 싶다면 십자가를 지는 것이 필요하다.

 

- 리얼 -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기적은 늘 우리 곁에 최재식 2017.12.05 0 413
다음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최재식 2017.12.01 0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