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제 | 최재식 | 2017-0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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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제 - 이석우 목사 (동탄교회) 칼레 사람들은 시민군을 조직해 맞서 싸웠지만 전쟁이 길어지자 식량이 고갈되어 끝내 항복을 하고 말았다.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항복 조건을 내 걸었다. 이들은 스스로 목에 밧줄을 걸고 맨 발에 자루 옷을 입고 영국 왕 앞으로 나왔다. 그런데 사형이 집행 되려는 순간에 임신 중이던 영국 왕의 아내가 처형을 만류했다. “이들을 죽이면 자신의 태아에게 불행한 일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이유에서였다. 칼레의 영웅이 되었다. 이것이 가진 자의 의무를 상징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 가 탄생된 배경이다. 단 6명의 지도자가 프랑스 칼레를 구한 것처럼 누군가 하나의 밀알이 되어 헌신할 때 많은 사람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이웃에게 나눔을 의무로 여긴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욱 밝아질 것이다. 이 두 단어를 합성해서 만든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닭의 사명이 자기의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로 사회로 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 ‘노블레스’ 만큼 의무 ‘오블리제’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고난을 당하시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셨다. 예수의 피 공로로 인하여 영원히 살게 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늘보좌를 버리고 천하고 천한 몸을 입으시고 온 인류를 위해 희생하신 것이다. 예수님이야 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주인공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자이다. 긍휼을 입은 자로서 해야 할일은 아름다운 복음을 선포하며 어느 자리에 세워지든지 갑질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섬김의 자세로 의무를 다하여 영혼을 살리는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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