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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사랑’을 유지할 힘이 없다! 최재식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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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사랑’을 유지할 힘이 없다!

남편을, 아내를, 자녀를 향한 사랑이 변질되어버렸는가?

 

우리에게는 사랑을 유지할 힘이 없다. 결혼도 마찬가지다.

나는 주례를 설 때마다 신랑 신부에게 혼인서약을 직접 하게 한다. 서로 마주보고 서서 서약하라고 하면

신랑 신부의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것이 보인다. 어떤 신부는 감격에 겨워 울기도 한다.

그런데 왜 일 년 만에 이혼하는 가정이 생기는가? 그들의 혼인서약이 사기였던 것일까? 아니다.

그 순간만큼은 100퍼센트 순결한 진실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는가?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결혼식장에서 하얀 드레스와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고 아무리 눈물 흘리며 죽을 때까지 이 남자만을,

이 여자만을 사랑하겠노라고 고백한다 할지라도 그 아가페 사랑을 유지하고 간직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다.

그래서 하나님 안에 거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의존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는 아가페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 안에 거해야 한다.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비극에 대해 상대방을 탓할 이유가 없다. 그것은 상대방 탓이 아니다.

남편은 처음부터 그런 사람이었고, 아내 역시 처음부터 그런 사람이었다. 변한 건 나 자신이다.

처음에 품었던 아가페 사랑이 변질된 것이다. 결혼은 내 행복과 유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다.

가정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의존적인 아가페 사랑의 속성을 철저히 인식해야 한다.

아가페 사랑으로 시작했다가 그 사랑이 변질되어 가정이 망가지고 내 인생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망가뜨리고 황폐하게 만드는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의 사랑이 거룩한 하나님 영역 안에 머물러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 하나님 의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사랑을 유지할 능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이 하나님 영역을 벗어나게 되면

그 사랑은 변질될 수밖에 없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아가페 사랑으로 시작했다가도 사랑보다 더한 미움으로, 자녀에게 골프채 휘두르는 집착으로 변질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사랑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우리의 사랑이 하나님 안에 있는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

혹시 남편을 향한 당신의 사랑이, 아내를 향한 사랑이, 자녀를 향한 사랑이 이미 변질되어버렸는가?

주님의 아가페 사랑으로 다시 덧입어라! 주님의 사랑이 우리 위에 덧입혀질 때 변질된 사랑도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다.

그때 진정한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될 것이다.

 

- 삶으로 증명하라 (2012 올해의 신앙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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