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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방해하는 것 중 하나는 나의 잘못된 기대이다. 최재식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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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방해하는 것 중 하나는 나의 잘못된 기대이다.
내가 원하는 방법과 시간과 결과에 대한 기대이다.

 

나아만 장군은 한센병에 걸려 있었다. 그는 엘리사에게 병을 고쳐달라고 찾아갔다.

자신의 생각에는 매우 겸손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 달리 엘리사는 나오지도 않고, 기도해주지도 않고,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말을 종을 통해서 했다.

그는 화가 났다.‘물도 좋지 않은 요단강이 웬 말인가? 내 나라에 더 좋은 물이 있는데….’

다행히 나아만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겸손한 종의 간단한 말 한마디가 그를 살렸다.

선지자가 더 어려운 일을 하라고 해도 했을 텐데 간단하게 씻기만 하라는데 왜 못하느냐는 것이다.

나아만이 처음 화가 났던 것은 자신의 기대가 있었는데 그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

자신의 병이 아니기에 마음이 심하게 어렵지 않은 상태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고 간단하게 충고해주는 사람.

그 말을 들은 나아만이 요단강에 가서 몸을 씻었다.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왕하 5:14)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만이 처음 화가 났던 것은 자신의 기대가 있었는데 그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믿음을 방해하는 것 중 하나는 나의 잘못된 기대이다. 내가 원하는 방법과 시간과 결과에 대한 기대이다.

이런 기대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쉽게 믿음을 버리고 원망하고 화를 낸다.

주인이 원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불평과 원망은 없다. 혹 연약해서 생겼더라도 바로 정신을 차리고 회개해야 한다.

잘 모르면서 성질을 부리면 손해다. 나아만 같으면 한센병이 그를 계속 괴롭혔을 것이고,

가나안 여인 같으면 여전히 아픈 딸을 돌보아야 했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상황에 믿음을 두면 일을 그르친다. 상황이 나의 믿음을 결정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상황이 아니라 상황을 주관하시는 예수님을 신뢰하고 믿어야 한다.

혹 믿음이 없어지고 마음이 어려우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상황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고 내면을 강하게 해야 한다.

상황이 어떻든 하나님만을 신뢰한다고 결정해야 한다.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말해야 한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 3:17,18)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왕의 손에서 건져주지 않으시고, 우리를 죽게 버려둔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섬깁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믿음 외에 방법이 없고, 믿음 말고는 할 것도 없다.

우리의 소원이 믿음 위에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이 반드시 이루어주시기 원하는 예수님의 소원이 된다.

그 소원을 이루어주셨을 때 우리는 온 땅과 온 하늘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 마음아, 이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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