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양식

  • 홈 >
  • 말씀과 찬양 >
  • 생명의 양식
생명의 양식
한 번 도전해 볼만하지 않겠는가! 최재식 2017-01-18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64

http://swchangdae.onmam.com/bbs/bbsView/93/5221614

 

한 번 도전해 볼만하지 않겠는가!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베스트셀러였던 《일만 시간의 법칙》에 보면 특정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노력하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일을 꾸준하게 하려면 처음에는 도전 정신으로 시작했다 해도,

점진적으로는 그 일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행복해져야 한다.

그러므로 행복자가 성공자이다.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는 선배 목사의 아들이 연세대 작곡과에 입학했다.

그 비결을 물었더니 매일 피아노를 치고 공휴일이나 방학이 되면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쳤다고 했다.

내 친구 중에 축구로 선교하는 태국 선교사가 있다.

축구묘기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태국에서 축구로 선교하고, 나는 국내외에서 성경통독으로

사역하느라 바빠서 만나지 못하다가 얼마 전 약 20년 만에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내가 “도대체 공을 얼마나 찬 거야?”라고 물었다.

그는 “하루에 약 10시간 정도”라고 대답했다. 나는 반색하며 말했다. “그래? 나도 하루에 10시간씩 성경을 읽었는데!”

 

나는 이때까지도 일만 시간의 법칙을 몰랐다.

물론 일만 시간의 법칙 때문에 성경을 매일 10시간씩 읽은 것은 아니다.

그런데 수년 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어느 시기가 되면 성경읽기가 성경공부의 속도를 앞서가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 경우에 그 분기점은 약 일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났다. 그 전에는 성경을 설명하는 내용이 많이 부족했다.

그런데 성경을 끊임없이 읽자 성경을 읽기만 했는데도 곧바로 그 내용의 의미와 책의 구조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영어를 공부하지 않고 읽기만 해도 뇌에서 문법의 구조체계를 잡는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 이 내용은 간접적이지만 내 성경통독법을 학문적 논리로 입증해주었다.

오래 전에 고려대학교 교수이며 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진이었던 어도선 교수의 세미나가 있었다.

어 교수는 영어공부에 대한 기존학습방법의 단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영어학습법을 소개했다.

그때 그가 결론으로 제시한 것은 ‘다독 프로그램’이었다.

이는 쉬운 동화책을 하나 정해서 소리 내어 계속 읽는 것이다.

그러면 영어에 대한 원리를 스스로 깨치게 되고, 문법을 배우지 않아도 문법 체계가 생겨난다는 주장이었다.

또한 원서는 정보 습득용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동화 등을 고르라고 했다.

곽세운 씨는 《큰소리 영어학습법》에서 쉬운 영어원서를 큰소리로 읽으라고 말한다.

하루에 3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빠르면 6개월 정도에 말문이 트이고 뇌 속에서 영문법이 체계를 잡는다고 한다.

 

위 사람들의 주장을 종합해보면 ‘새로운 성경통독법’의 내용과 같다.

내가 주장하는 새로운 성경통독법에서는 주석이나 신학 서적 등이 정보습득용이고, 성경 원문이 스토리에 해당된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읽으면 성경 전체의 초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성경 원문의 스토리를 소리 내서 빠르게 읽고 듣게 되면 ‘새로운 성경통독법’ 5단계에 이르게 된다.

1단계는 귀가 뚫리며 성경의 의미가 들린다. 2단계는 성경의 구조가 보인다.

3단계는 성경이 점점 재미있어진다. 4단계는 성경이 주석 없이 읽혀진다.

마지막으로 5단계는 하늘의 문화를 깨달아 세상에 그 문화를 전달하게 된다.

성경을 읽기만 해도 성경의 구조가 보이고,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한 번 도전해 볼만하지 않겠는가!

 

성경읽기는 그 패턴이 성경공부나 큐티와 전혀 다르다.

이해가 안 되어도, 어려운 내용이 나와도 성경공부나 큐티처럼 읽으면 안 된다.

쉽게 말하면 읽기는 저자의 생각을 캐내오는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과 뜻이 기록되어 있다.

저자가 자기의 생각을 책에 기록하는 것처럼, 성경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과 뜻이 기록되어 있다.

성경의 배경지식과 연대적 지식보다 읽기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면서 읽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을 읽다가 좀 난해한 구절이 나오면 읽기는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주석 등의 참고서적을 총동원한

성경연구 분위기로 전환한다. 또 어떤 날은 성경을 읽다가 너무 감동적이고 심오한 구절을 발견하면

읽기는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그 구절에 묶여 큐티하는 분위기로 바뀐다.

 

성경 그대로 읽는 것이 본질에 가장 가깝다.

만약 성경이 기록된 목적을 읽는 자체에서 찾아낼 수 있다면, 그 성경읽기는 가장 큰 보화이자 획기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성경은 하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므로, 사람이 공부한다고 쉽게 알아지고 믿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 도전! 로마서 1000독! -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그분이 개입하시면 달라진다! 최재식 2017.01.19 0 242
다음글 선택의 순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정은? 최재식 2017.01.16 0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