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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급하다 최재식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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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급하다

영혼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오늘도 혼자 오셨습니까?”

내가 다니던 교회 예배당에 올라가는 계단마다 이런 문구가 씌어 있다.

할 수만 있다면 훌쩍 날아 올라가고 싶었다. 나만 그랬겠는가?

학생의 소임은 공부다. 학생이라면 마땅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예수 믿는 사람은 전도자이어야 한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의 정체성이다.

맛있는 식당을 찾았을 때 지인에게 그곳을 소개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면 우리는 왜 예수님 소개하는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걸까? 듣는 사람들이 거절할 것 같아서? 

좋은 식당이나 관광지를 소개할 때, 상대가 내가 알려준 곳으로 가지 않을까 봐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장소를 여행했다는 사실을 자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정말 나의 자랑이 맞는가? 정말 나를 죄악에서 건져내어 영생을 주신 분이 맞나? 

그 예수님이 나의 삶에 실재하고 계신가?

맛있는 음식보다, 좋은 경치보다 더 실제적으로 내가 예수님을 경험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받길 원하신다.

 

우리는 이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해야 한다.

예수님의 실재를 경험하지 못하고 관념으로 하는 종교생활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예수님은 당신이 입은 옷보다, 타고 있는 차보다도 더 실제적으로 존재하신다.

우리의 모든 인간관계나 우리를 둘러싼 환경보다 훨씬 더 실제적인 존재이시다.

삶으로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면 다시 복음 앞에 나 자신을 세워야 한다.

예수가 실재된 당신이라면, 실제로 예수와 함께 사는 당신이라면, 예수님이 당신의 삶을 통해 스스로 전도하실 것이다.  

2천 년 전에도 천국 복음을 전파하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분이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받길 원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복음에 빚진 자이다.

빚은 갚아야 속이 편한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전도의 절묘한 타이밍을 잘 모르겠다.

전도해야겠다는 조바심에 입만 달싹거리다가 ‘지금은 때가 아닌가 봐’ 하며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러다가도 주일 설교에 ‘전도’가 등장하면  학생이 숙제 안 하고 선생님 앞에 앉아 있는 것만 같았다.

“예수를 믿는가?” “지금 예수님이 당신 안에 있는가?” “당신은 죽고 당신 안에 예수님이 사시는 것이 맞는가?”

 

당신이 사람들을 만날 때, 당신 안에 계신 예수님은 무엇에 관심을 두고 계실까?

당신 안에 계시는 주님을 한구석에 구겨 넣고, 옛 자아로 돌아가 사람들과 대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 믿기 전의 관심사가 지금도 여전히 중요 관심사인가?

“나는 지금 네 앞에 있는 사람의 영혼에 관심이 있어, 나를 소개시켜줘.”

예수님께서 당신의 마음 한구석에서 신음처럼 말씀하고 계신지도 모른다.

 

당신 안에 계신 예수님을 교리로만 알지 말고 진짜 알아야 한다. 체험해야 한다.

같이 살아야 한다. 아니 그분만이 사셔야 한다.

이렇게 되면 예수님을 자랑하고 싶어서 입만 뻥긋해도 예수님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결심하지 않아도 전도 메시지가 나온다.

 

내 나이 또래 할머니들의 특징은 휴대폰에 꼭 손주 사진을 넣고 다닌다는 것이다.

내가 궁금해하지 않는데도 휴대폰을 들이밀고는 손주 자랑을 한다. 거의 100퍼센트다.

손주가 너무 예뻐서 자랑하고 싶어서 야단이다.

전도는 왜 손주 자랑하듯 하지 못하는 걸까? 손주처럼 내 마음에 자리 잡지 못해서다.

손주처럼 내 휴대폰에 넣어두고 있지 않아서다.

 

나는 전도를 하고 또 해도 계속 하고 싶어 하는 분을 알고 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은 우리 마음속에 성령님으로 계신다.

전도를 가장 원하시는 그분을 24시간 내내 인식하고 그분이 전도를 주도하시면 전도는 하고 싶은 것이 된다.

십자가 안에서 자신을 죽이자. 아니 이미 죽었다고 성경은 말한다(롬 6:4).

이 사실만 인정하면€전도는 하고 싶은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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