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효율적인 아날로그
 
최근 들어 교회에 진짜 성경책을 들고 오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대신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하고, 많은 대학생들이 이젠 필기도 공책이나

주보가 아닌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합니다.

심지어 미국이나 영국은 조만간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종이책과 글쓰기를 없애고

전자책과 키보드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학자들의 연구는 이와 정반대입니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최신식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볼 때 아이들의 집중력이나 학습 성취도가 거의 2배 이상 높았고,

키보드와 타블릿을 사용해 글을 쓰고 공부한 아이들보다 직접 손으로 써가며 한 아이들이

훨씬 월등한 학습능력을 보여주었고, ADHD같은 학습 장애는 발생확률이 50%정도로 적었습니다.

기억력은 80%, 성적은 30%가 더 높았습니다.
종이를 실제로 보고 손으로 글을 쓰는 과정은 뇌를 훨씬 활성화시키고 자극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얼핏 구시대적인 방식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뇌를 발달시키는데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이

스마트 시대가 다가올수록 밝혀지고 있습니다.
종이로 보고 손으로 쓰는 공부가 효과적이듯이, 아직은 책으로 보고 손으로 쓰는 말씀이 묵상하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조금 더 불편한 신앙생활로 더 말씀에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을 쓰고 읽고 외우고 순종하는 삶을 통해 큰 복을 누리게 하소서.
온 가족이 성경 필사를 시작해 유산으로도 남기게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