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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경의 고백 최재식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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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경의 고백   

나는 1948년 오클라호마의 에이다에 있는 제일침례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주일날 아침에 한 젊은 소경이 '나 그대 위해 기도하네'라는 아름다운 독창을 했다.

그가 노래를 부를 때 회중들은 눈물을 흘렸다.

잠시 후 목사님께서 그 젊은이가 소경된 이유를 내게 말해주셨다.
그가 열 살 때 예수를 믿지 않던 그의 아버지는 주일날 그를 데리고 사냥을 떠나면서

"주일날 사냥간다고 나쁠 것 없어!" 라고 말했다.

한 곳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는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아들에게 자기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자기가 좇던 다람쥐 꼬리를 보자 총을 쏘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다람쥐 꼬리라고 생각했던 것은 바람에 날리는 자기 아들의 머리카락이었다.

아버지는 자기 아들을 쏜 것이다.

아버지는 크게 놀라 울부짖는 아들을 안고 가까운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들의 생명은 건졌으나 앞을 보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면서 "만일 내가 주일날에 사냥을 가지 않았으면 이러한 일은 없었을 것을!" 하고 한탄했다.
그 아들은 부흥회를 통해서 구원을 받았으며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그리스도께 인도했다.

그 아들의 감화로 말미암아 41명이 회심하고 세례를 받게 되었다.

그 젊은이는 나중에 이렇게 말했다. 
"나의 소경 된 것이 나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다면 나는 소경으로 살아난 것이 기쁘다."
그 소년은 자기 눈을 희생했다.

그러나 여러분과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더 많은 것을 주신 분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영생을 얻도록 하기 위해 갈보리에서 그의 모든 것을 주셨다.

 


한태완<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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