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노력 | 최재식 | 2017-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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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말라위라는 가난한 나라에 캄쾀바라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를 하던 캄쾀바는 미국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를 읽다가 바람이 많이 부는 말라위의 특징을 이용해 풍차를 만들겠다며 온 동네의 쓰레기장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인구의 2%만이 전기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고장 난 자전거와 빨랫줄 같은 것을 모아놓고 전기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사람들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을의 60가구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년이 지난 뒤에 캄쾀바는 세계적인 지식 컨퍼런스인 TED에 강사로 초청되었는데, 거기서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짧게 대답했죠. 만들려고 노력을 했으니까요.”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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