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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는 신비한 힘이 있다 최재식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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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는 신비한 힘이 있다  

 

시카고 지역에서 거리의 깡패들을 전도하기로 유명한 분이 있다. 그의 이릉은 클로넬 클라크(Colonel Clark of Chicago)다. 그런데 그에게 붙여진 불명이 있는 데, 눈물의 사람이라는 별명이다. 그만큼 그는 눈물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는 깡패. 술주정뱅이. 쓰리꾼 이런 사람들을 5-600명씩 모아 전도를 했는데, 말은 산만하고 어리숙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가 전한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다.


시카고 지역에는 유명한 목사님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유명한 목사님들이 와서 설교해도 별 감화를 받지 않았다. 그런데 이들은 클라크씨가 와서 말씀을 전하면 항상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그만큼 클라크는 감화력이 있는 말씀으로 다가갔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그의 눈물이었다고 한다. 말은 어둔하였지만 진심에서 나오는 눈물이 빗나간 저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한 번은 눈물이 많기 때문에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눈물을 흘리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의 결심대로 눈물이 멈추긴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는 감화와 은혜로움이 사라졌다. 결국 그는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여 눈물을 되돌려 달라고 강청해서 다시 눈물을 회복했다고 한다.

 

사실 눈물을 양이나 물리적 가치를 따지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눈물은 미소한 액체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큰 힘이 있다. 특별히 하나님께 향한 눈물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개인이나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위대한 힘이 있다. 어떤 분은 “눈물이 없는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은 도둑에게 돈 가방을 맡기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만큼 눈물이 없는 사람의 마음은 메마르고 강팍하기 쉽다는 뜻이다.

반대로 눈물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도 부드럽게 한다. 눈물이 있는 온정이 있다. 그 마음이 감성적이다. 타인이나 상황에 대하여 선한 마음을 갖는다. 그러므로 막힌 담을 헐고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되게 한다.


예수님에 대한 기록을 보면 예수님이 웃으셨다는 기록은 없다. 그러나 우셨다는 기록은 세 번 이상 기록되어 있다. 특별이 예수님은 겟세마네에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히 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라고. 간절한 기도에 뜨거운 눈물이 있었던 분이셨다는 뜻이다. 물론 예수님의 웃음이 기록되지 않은 것은 웃음이 없으셔서 그렇게 기록된 것은 아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마음이 부드럽고 감성적이셨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면서 선지자 예레미야와 같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흘리는 눈물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그래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 126:5-6절)”라고. 눈물이 기쁨의 열매를 맺게 하는 요소 인 줄!!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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