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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종교생활 최재식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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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종교생활

 

 최근 여론조사업체인 한국갤럽이 1984년부터 2014년 까지30년간 한국인들의 종교와 종교의식의 변화를 비교한 ‘한국인의 종교 실태’ 일차 조사를 발표하여 국민일보에 실렸다. 이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회의 위치를 가늠하게 한다.

1. 종교 관심도

 우리나라 종교 인구 분포 비율에서 비종교인(무교)이 50%로 였다. 이는 2명 중 1명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연령별로는 19~29세의 무교 비율이 69%로 가장 높았고, 불교 22%, 개신교 21% 그리고 천주교가 7%였다. 10년 전에 비교하면 불교인은 2% 줄었고 개신교인과 천주교인은 같은 비율을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무교가 늘어나고 종교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종교를 가진다는 것이 삶에 아무런 영향이 없고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개신교회에 적용하면 교회가 구원의 확신과 치유와 위로 및 영적 회복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 신앙을 갖게 된 시기

 어릴 때 신앙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컸다. 개신교인의 31%가 9세 이하 때 교회 생활을 한 것이 신앙을 가지게 된 배경이었다고 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어릴 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4/14 운동을 펼치고 있는 데, 이는 4세에서 14세까지가 인성과 영성을 갖추는 데 가장 적합한 시기인 동시에 복음 수용성 또한 가장 높기 때문이다. 교회의 부흥이 주일학교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오늘날 주일학교가 점점 줄어드는 것은 앞날의 한국 교회에 대단히 심각한 일이다.

3. 예배와 헌금생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참여한다는 응답이 개신교가 80%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천주교가 59%, 불교인은 6%에 불과했다. 십일조를 드리는 신자가 개신교는 68%, 천주교는 36%로 집계되었다. 30년 전에는 각각 42%와 26%였다. 그리고 20년 이상 신앙생활을 이어 온 장기 신앙인 비율도 개신교가 64%, 불교 61% 그리고 천주교가 57%였다.

4. 종교에 대한 호감도

 비종교인이 호감을 갖는 종교는 불교 25%, 천주교 18%에 비해 개신교는 10%였다. 10년 전에는 불교가 37%, 천주교가 18%이고 개신교는 12%였다. 호감이 가는 종교가 없다는 반응은 10년 전 33%에서 46%로 급증했다. 개신교가 호감도가 낮은 것은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숙제다. 성도들의 수에 비하여 호감도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개신교회 성도들이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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