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흑인인권운동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정상적인 흑인들의 요구에 미국사회가 반응을 하지 않자 일각에서는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많은 흑인들은 단체로 폭동을 일으키고 인종차별주의자들에 대해서 테러를 가함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게 만들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킹 목사님은 백인들의 차별이 부당하고 도를 지나칠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할 뿐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킹 목사님이 백인들과 손을 잡았다는 루머도 생겼고,

특히 강경파가 목사님을 암살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는 소문도 들렸습니다.

그러나 킹 목사님은 자신이 암살당하기 전 날인 1968년 4월 3일에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저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것에 마음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다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제가 폭력을 거부한 이유입니다.

여러분도 저의 말을 꼭 기억해주기를 바랍니다.˝

부귀영화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방법을 구하고 실천하기엔 큰 용기가 따릅니다.

주님이 주시는 용기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이루는 성도가 되십시오.

주님! 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구원 받기 전과 후의 어떤 가치관의 변화가 있었는지 돌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